비가 오는데 시원하지 않고 끈적끈적 습도만 엄청 높은 날의 연속이네요.
오늘은 어떤 운동 맛집에 빠질까 계속 고민이 되던 찰나 시동생한테 볼링치러 가자고 콜이 와서 기쁜 맘으로 놀다 왔어요.
2:2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시누집에서 밥 같이 먹자고 하여 무승부로 아쉽게 마무리 했어요.
점심은 임신한 시누를 위해 어머니께서 호박잎, 고추, 빡빡된장, 호박전을 맛나게 해주셔서 입덧 있는 시누는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제가 든든하게 먹었네요.
질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지금까지도 배가 불러요.😱
내일 인바디 하는 날이라 이렇게 가볍게 넘어가고 싶은데 방금 신랑이 맥주 마시러 가자고 해서 망설이며 콜 했어요. 신랑이랑 이런 맛도 있어야죠.^^ 내일 점핑&수영 열심히 해야겠네요.👊
오늘 일본어 구몬 학습지 들어갔는데 히라가나는 다 익혔다니까 가다카나 부터 나가자고 하셔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너무 설레여하며 수업 받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도 가르침의 자극을 받으시는것 같아요.
저의 목표는 아들과 함께 고3을 보내는 거에요. 그때 까지 일본어를 하고 싶고 2년쯤 후 부터는 중국어도 같이 해볼까해요. 새로운 목표가 저를 너무 설레이게해요!! 학생으로서 공부 힘들지만 같이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서포트 해주고 싶어요!! 나도 발전하고 아이들도 공부하고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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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요약>
1. 식단: 지금까지 1600+가자미튀김&맥주1000?예상
2. 운동: 복근&플랭크4분, 줌바 9분, 볼링 5게임 300?
(오늘은 운동 쉬는 날 같은 정도의 강도)
** 하루 중 새로운 도전 일본어 수업으로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가슴 떨림을 느껴서 가장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