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약 6~7kg을 감량해 현재 키 155/43~44정도인 학생입니다. 전공분야로 인해 미용적으로 보이기위해 다이어트를 하는데 몸 자체가 원래 근육형에 키가 작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적은 몸무게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이에요. 예상 몸무게는 40kg입니다. 6월 초정도부터는 더 이상 웬만한 걸로는 무게가 빠지지 않아서 식욕억제제도 먹고 인터넷에 유명한 폭만감주는 보조제도 먹으면서 있는데 어제 저녁 8시 이후로 완전히 뭔가 확 터져서 지금 이 시간까지 집에 있는 디저트류. 초코파이나 오예스, 참붕어빵 등을 닥치는대로 먹고 있어요... 배가 터져버릴 거 같은데 단 걸 참을 수가 없고 이것들을 남기면 안됄 거 같은 강박까지 들어요... 지금까지 몇 개월 간 꾹 참다가 뭔가 단 게 확 땡겨도 한 개씩 먹고 참거나 가장 많이 한 번에 먹은 것도 4개가 전부인데 오늘은 한 자리에서 먹은 디저트가 8봉지도 넘습니다....거의 디저트류 과자 한박스, 칼로리로는 2000칼로리가 넘어요.. 진짜 불안하고 자괴감드는데 생리 때가 다가와서도 있는건지 미친듯이 단 게 땡겨요.. 배부른거랑 상관없이 땡기는데 다이어트 시작하고는 제 눈 앞에 먹을 것이 있으면 남기는 걸 아예 못하겠더라고요. 무조건 제 양을 먹어야 될 것 같고.. 남들은 샐러드도 좀 남기고 그러던데 저는 억지로 꾸역꾸역 다 먹습니다... 진짜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전의 제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식단쪽에서... 도대체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하는걸까요..진짜 너무 불안하고 단 걸 거의 한 박스를 먹은거나 다름이 없어서 아침에 어떤 운동을 할지, 며칠간 최소한의 양만 먹고 운동만 할지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거 같기도하고 불안함이 너무 큰데 혹시 이런 걸 극복하신 분이 있거나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릴게요 제발 도와주세요.. 우울하고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