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최소 2000이상 먹어 왔는데 요즘엔 2500 넘는 날들이 늘어나면서 체중도 조금 늘었어요.
그래도 절망감 같은 기분이 들지는 않아요.
다만 하룻 저녁만 잘먹어도 없어져버리는 복근이 참 야속한것 같아요.
그나마 다해인건 평소에 워낙 인증사진 찍는걸 즐기다보니 매일매일의 사진이 많은데 복근이 없다가도 생기길 수 있다는 희망을 사진을 보며 느껴요ㅎㅎ
먹는게 이렇게 즐거운데 더 날씬해지고 복근이 늘 유지되기 바라는게 오히려 비정상적인거겠죠.^^
먹는 다는것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다행이 저는 야채 나물 종류를 너무 지나칠 정도로 좋아해서 식단자체는 참 건강하게 잘먹을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먹는게 증가 되면 반대로 줄어드는게 있다는거에요.
운동 하는 시간이 줄어요. 배가 묵직한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귀찮아진달까?????^^;
부지런함이 최대 장점 중 하나인데 조금 게을러지고 늘어져요. 이게 어쩜 젤 큰 문제점!! 아무리 게을러져도 기상이 7시를 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것들이 밀려요.
마지막으로 물 마시는 양이 줄어요. 2리터 마시는게 당연했다가 요즘엔 500 이상씩 못마시고 있어요.
쏘마님 말처럼 운동이 부담없거나 저처럼 평소에도 잘먹으며 다욧 하는 사람도 여러가지 이유로 처음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기는 참 힘든것 같아요.
저의 주기는 한달이더라고요. 그게 지나면 초심이 흐려지다 다시 또 찾아가고 그런 패턴의 반복이더라고요.
3키로 이상의 요요는 안오는 범위 안에서 풀어졌다 긴장했다의 반복!
다욧이든 다른것이든 가장 큰 비법을 꾸준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잠시 폭발하는 식욕에도 또는 운동을 조금 게을리하더라고 멀리보면 잠시 파도는 쳐도 꾸준히 앞으로만 간다면 극단적인 상황은 안올꺼라고 믿어요.
잠깐씩 찾아오는 정체기? 슬럼프 같은 것들에 너무 깊이 빠져들지 말고 그때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잠시 일탈을 허용해줍시다!!👊
다시 잘해낼 자신을 믿으니까요!!💕
봉나물에 미치고 매일 빵을 먹고 있지만 나는 그래도 할 수 있어!! 믿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