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술에 취했어도 끝까지 운동하겠다고 30분 살짝 졸다가 일어나서 했어요.
정말 몸이 두배는 무겁고 두통까지 오니 특히 뛸때 너무 너무 힘든거에요.
포기하고 싶은 맘이 정말 굴뚝같았지만 또 견뎌냈습니다.
몸무게는 전날보다 0.5kg올라갔지만 이정도면 운동해서 선방한거라 생각하고 오늘을 시작했어요.
내몸도 클린하고 냉장고도 클린한다 생각하고 잔여분들, 시들해 지려고 하는 것들부터 처치했네요.
점심 : 치킨 안심 60g과 이제는 먹어 해치워야 하는 파인애플이 있길래 바비큐 소스랑 고추넣고 지난번 타코먹었을때처럼 볶아서 오늘은 토틸라 대신 브뤼셀 스프라우츠 깔아서 같이 먹어줬어요.
저녁 : 애들이 먹다만 오뎅이랑 두부오뎅이 냉동실에서 한달째 있길래 해동해서 곤약이랑 양배추, 피망 넣고 굴소스 넣고 또 볶아줬네요.
오늘은 칼로리는 낮게 유지했지만 소디움이 거의 하루 정량에 도달해 버렸네요.
자 그럼 저는 이제 지방 덩어리들 다 불태워버리러 또 가야겠죠?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