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던 터에 뭘 해먹을까 하다가 그룹장님 양배추 바지락전이 생각나서 전 오징어파전을 해먹었어요. 계란흰자만 넣고 부침가루 대신 아몬드 밀가루 넣어서 해먹었어요. 좀 부서지긴 하지만 건강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한장 부쳐먹었는데 칼로리는 은근 높았지만 포만감있고 영양소가 골고루 든 점심이었네요😊
저 큰애낳고 처음으로 120파운드 이하로 10년만에 내려갔어요. 남들에겐 별거 아닐지 몰라도 저는 너무 감격해서 아침에 눈물 찔끔😂
미국 처음 왔을때가 109파운드 였는데 아기 낳고 야금 야금 많이도 쪘네요. 찌긴 쉬워도 빼는건 그 몇백배의 고통과 인내가 뒤따르지만 이번에는 저 해낼수 있을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치팅도 해가며 (이번주 금요일 친한 언니가 갈비와 냉면을 만들어준다며 저희 가족을 초대😅, 담주 곱창 파티 2탄-이왕 치팅할거면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또 다음날부터 달리면 되죠모)
장기전으로 여름동안 꾸준히 노력해서 가을학기 시작하기전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래요.
이제 53kg대의 고지도 얼마 안남았어요.
오늘은 운동하는데 왜 이렇게 또 힘이 딸리는지 하지만 다른때보다 더 많이 해냈어요🏃♀️
오늘도 모두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