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양을 어제보다 좀 늘려서 먹고 애들 헤어컷 약속이 있어서 아침부터 미용실에 데리고 갔다가 점심초대를 받아서 갔어요. 가기전에 제가 점심 픽업해간다고 하고 애들 먹을꺼 언니꺼, 제껀 치킨 샐러드 픽업해갔죠.
초대받아가면 안먹기가 너무 애매해서 미리 제 먹을걸 가져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머리 좀 굴렸죠.ㅎㅎ
제꺼 천천히 먹고 꼬맹이가 남긴 감자튀김 30g, 레몬에이드 100ml마시긴 했지만 초대받아 가서 성공적인 식단이었죠.
에스프레소 마시면서 언니랑 수다 한 4시간 떨고 집에 왔나봐요😘
집에와서 남편이랑 애들 저녁 차려주는데 배도 그리 고프지 않고 시간도 8시가 다되가서 저는 저녁은 스킵했어요.
애들 재우고 9시가 넘어서 친한 친구에게 오랫만에 전화가 와서 2시간 30분 수다....😱
수다떤건 칼로리 소모가 얼마일까요? 오늘 진짜 엄청 났는데.ㅋㅋ
전화끊고 나니 11:30pm....아...갈등이 됐어요.
피곤하다 그냥 잘까?
아니다...거르지 말자.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니 새벽 1시가 넘었어요..
그러나 오늘도 할일은 다 했고 뿌듯한 맘으로 잠자리에 듭니다.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
저의 곱창파티가 훌쩍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