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이번 여름은 역대급 장마와 태풍들이 연이어 지나가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았죠.

그래서인지 요즘 햇빛이 들 때면,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 든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밝은 햇살이 창문에 들어오니 새삼 기분이 가볍고 좋아지더라고요.

여러분은 하루에 햇볕을 얼마나 쬐고 계시나요?

햇볕이 여러분의 마음과 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또한,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려면 햇볕을 자주 많이 쬐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고 계시나요?

왜 햇볕을 많이 쬐어야 할까요?

햇볕에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요.첫 번째는 우울증에 아주 좋답니다.

햇볕을 쬐게 되면,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몸의 활력이 돌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볍게 걸으면서 쬐는 햇빛은 우리에게 활력을 주고, 기분을 향상시켜주며, 운동량도 증가시킨답니다.

하루에 햇볕을 30분 이하로 적게 쬐면, 멜라토닌 성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밤에 잠을 잘 자기 어렵습니다.

밤에 수면이 부족하면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진대사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몸이 찌뿌둥하고, 만성피로까지 쌓이게 되죠.

아침에 해가 뜨면 일어나서 밤에 해가 지면 잘 준비를 하는 것이, 우리의 신체리듬이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신체리듬이 자연스럽게 잘 흘러갈 때 살은 저절로 균형을 잡아갑니다. 바로, 애쓰지 않아도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하루를 무심코 보내면서 햇볕을 쬐는 것을 등한시하게 되면, 몸과 마음에 필요한 호르몬 작용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일부러라도 햇볕을 쬐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루 1시간 정도는 가벼운 산책, 텃밭 가꾸기, 자전거 타기 같은 야외 활동 등을 통해 햇빛을 충분히 쐬어보세요.

그러면, 그날 밤 잠도 잘 오고 몸도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살을 빼려는 노력은 사실 크게 필요 없습니다.자연의 순환 원리에 잘 적응하게 도와준다면, 몸이 알아서 스스로 균형을 맞춰 가니까요.

야외활동을 해가면서, 야채와 과일을 제때 먹어주고, 소화효소를 만들기 위해 꼭꼭 씹어주는 등자연스럽고 별거 아닌 행위가 진짜 다이어트를 위한 행위가 됩니다.

억지로 애쓰고 힘들게 하는 다이어트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즐겁게 걷고, 즐겁게 먹고, 즐겁게 씹는 모든 일들은 자연스러운 행위로 간주하고 지속해서 하려고 한다면, 결국 습관으로 형성되어 어느새 몸에 배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궁극의 다이어트는 이런 좋은 생활 습관을 만들어 평생 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 이번 한 주는 아름다운 태양 빛을 맘껏 쬐면서, 야외 활동을 조금씩 해보는 주가 되길 바랍니다.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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