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몸이 잘 부어서, 고민이라는 분들 많으신데요.
대부분 붓기는 다음날이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몸이 부으면 가장 먼저 신장에 문제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몸이 부어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100명 중에 신장질환에 해당하는 사람은 단 3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크게 염두해시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부은 그대로 놔두기에는 찜찜도 하고, 불폄함과 불안함이 있으니, 평소에 붓기를 해소해주는 노력을 해주시는 게 좋긴 하겠죠.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다리를 올려두거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활습관적인 노력만으로도 상당수의 부종을 막을 수 있어요.
그럼, 또 다른 어떤 습관들이 붓기를 해소해줄까요?
우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아요. 특히, 땀날 정도의 강도로 가벼운 전신운동이면 더더욱 좋고요.
걷기나 계단 오르기, 요가 등의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주 3회 정도로 계속해주면, 몸에 온도가 올라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면서, 부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나 자신이 스트레스가 많고 평소에 긴장하는 타입이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쌓인 경우가 많으니, 해주시면 좋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운동해도 부기가 생길 수 있으니 강도조절은 알아서 잘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운동 후에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종일 쌓인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줘 몸 속 노폐물도 빼주기 때문에 지방분해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마시고,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시는 게 좋아요.
특히나 직장인들은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앉은 자세나 서 있는 자세로 오래 있게 되면, 혈액이 아래로 쏠려 하체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에, 30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지 않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틈틈히 다리를 올려두세요.
몸이 잘 붓는 오후나 취침 전에는 다리를 상체보다 높게 두는 자세를 30분 이상 취하면, 이뇨작용을 촉진해 하체부종을 완화시켜 준다고 해요.
또, 틈틈히 발도 까닥까닥 수시로 움직이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요.
더불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부종을 예방하는 방법이랍니다.
비만한 경우에부종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이런 경우 식사량 조절은 필수겠죠.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과도한 염분 섭취는 금물이에요.짠 음식은 몸속 수분을 증가시키니까요.
되도록 간을 싱겁게 하시고, 국이나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또,짜게 먹으면서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수분이 몸에 과도하게 축적돼 부종이 된답니다.
또, 먹는 탄수화물 양도 줄이시는 게 좋아요.밥이나 빵, 과자 등의 탄수화물을 한꺼번에 드셔도 몸 속에 가스를 생성해, 몸을 붓게 만든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양만 줄여도 몸이 훨씬 덜 붓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또 이 때, 식이섬유 풍부한 사과 등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돼요.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거든요.
몸이나 얼굴의 붓기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때도 잘 생겨요. 그리고 이것이 나중에 살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몸의 순환을 좋게 하도록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혈액량을 늘려 수분과 노폐물 배출이 더 잘되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40도씨의 물에 15분~20분 정도이면 적당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부종이 심한 편이라면, 몸을 압박하는 압박 스타킹이나 탄성 양말 같은 것을 신어보세요. 몸을 압박해서 체액이 정맥으로 배출되도록 도와주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여성들이 출산 직후에 몸이 많이 붓기 때문에, 부종을 완화시키기 위해 병원에서 압박 스타킹을 신으라고 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