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은 내 머릿속의 소리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만개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늘상 우리 머릿 속은 분주합니다.
그 머릿 속 생각들이 나를 조종하고, 내 삶을 이뤄가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 생각들이 정말로 내 자신의 온전한 생각일까요?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실상은 그 생각들은 하나의 외부 영향일 뿐 진짜 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머릿 속 소리들인데 내가 아니라고? ’ 네, 저는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소리들은 진짜 내가 아닙니다. 진짜의 나는 무한한 긍정과 사랑의 존재입니다.
진짜 나는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본질이지만, 머릿 속 생각들은 많은 부정성과 부정적 감정들을 만들어내는 외부의 영향일 뿐입니다.
한 마디로 ‘가짜의 나’일 뿐입니다.
그 소리들에 휘둘리다 보면, 운동을 하다가도 그만두고 싶어지고, 잘 지내던 친구랑도 싸우게 되고, 즐겁던 내 현실도 갑자기 초라하고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왜 내 생각은 늘 나를 힘들게 만들고, 내 감정을 조종하는 걸까요?
바로, 본능에 의해서 나 자신을 보호를 하기 위함입니다.
운동을 하다가도 더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친구를 경계하게 만들어야 인간관계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생활에 불만족을 가져야 더 많은 것을 탐낼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것들이 가지는 보호 본능에 충실한 생각들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음식을 절제하면서 고난을 겪게 되니, 어떻게든 그만두게 만드는 게 생각들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대부분의 생각들은 부정적이고 분석하려고 드는 것이지요.
그런 내 생각들을 한편으로 바라보면서, 조금 무시하는 것을 바로 ‘와칭(watching)’ 한다고 합니다.
‘마인드풀이팅(mindful eating)’도 그런 맥락입니다.
매 순간 나 자신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내 행동과 내 생각을 허용해주되,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몸무게를 줄이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와칭’ 해보세요.
내가 살을 빼겠다고 결심한 이유부터 살을 빼고 난 이후의 느낌까지 내 생각을 한번 바라보면, 내 다이어트에 대해 좀 더 통찰력 있는 방법이 떠오르실 겁니다.
‘와칭’을 하기에 좋은 방법은 ‘명상’이나 ‘글쓰기’ ‘걷기’ 등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개념 같지만 하다 보면 별거 아닌 방법이 될 겁니다.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지고 가벼워지는 방법들입니다.
하루에 한번도 좋고, 일주일에 한번도 좋습니다.
많은 시간을 공들일 필요없이 생각날 때 가만히 시도해보세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이번 한주는 마음을 바라보는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