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주 다리가 붓다 보니까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특히 재택근무로 집에서 먹다보니 장기 저염식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후로 밖에서 일반식을 하거나 홍양기간이 되면, 손가락이 안 굽혀질 정도로 엄청 붓는 일이 잦아져서, 과연 저염식이 옳은 것인가 의문이 생기네요.
자료를 좀 찾아 봤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저염식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네요.
1. 장기간 다이어트 후 일반식을 했을 때 부종이 오는 이유
출처: 스포츠 영양사의 글
https://m.blog.naver.com/houk0907/901953840462. 저염식이 맞지 않는 사람(헬스 조선 기사 발췌)
출처: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7072802135&ref=na3. 섬유근육통 환자가 저염식을 하면 안되는 이유 (외과/이비인후과 전문의 영상)
영상링크:
http://naver.me/52lpjnaM
제가 섬유근육통 환자(신체 11곳 이상에 통증)까지는 아니고 체수분율도 낮은 편은 아니지만, 디스크 없이 흉추 마디마디/손목/무릎/발뒤꿈치/종아리 아래/발목/안면 등 통증 부위와, 재택하면서 생긴 불면증도 섬유근육통이랑 증상이 비슷해요.
어제도 근력 운동 좀 했다고 바로 아파서…
저염식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부었다 빠졌다 하는 게 건강에 더 좋지 않은 거 같아서, 당분간 부종으로 체중이 좀 오르더라도, 염분을 적당히 먹어줘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