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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이어트 망치는 지름길, '조급함'을 버리자!
댓글 60 · 조회 13732 · 좋아요 33


안녕하세요 여러분 꽃수니 작가 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온이 무척 쌀쌀하네요. 곧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이맘쯤이 되면 우리의 마음도 조급해집니다. 겨울을 맞이하는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도 마찬가지로 어떤 조짐을 느끼게 되면, 서두르게 되기 마련입니다. 빨리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늘 마음이 바쁩니다. 어서 멋져 보이고 싶고, 어서 근사하게 보이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이런 조급함이 살을 더 찌우고 더 안 빠지게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 왜 우리의 살을 빠지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찌우는 것일까요?


조급하다는 감정을 한 번이라도 느껴 보았던 분들은 잘 떠올려보세요!


마음이 조급해지면 어떤 기분이 되나요?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되지요?


저도 많이 느꼈던 기분입니다.참으로 좌불안석으로 만드는 기분인데요. 이런 기분 상태가 되면 가장 먼저 우리의 혈관은 위축되고 내장기관들은 활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감정 상태를 초조하게 만들수록 우리 몸의 세포는 묵묵히 긴장 상태에 빠져버립니다.


그게 다이어트와 무슨 상관이냐고요? 이 상태가 지속해서 반복되어 버리면 은 교란되고 우리의 내장기관들은 점점 더 힘이 들어서 제대로 운동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내 의식은 그걸 전혀 못 느낀다는 게 문제입니다. 더 심해지면 수족냉증, 위장장애, 변비, 설사, 그리고 각종 이 모든 증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몸이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힘들다고, 제발 알아달라고 말입니다. 자, 이제 내 몸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만약 여러분이 소화가 안 되고, 손발이 시리고, 자꾸 두통이 온다면 당신의 몸이 지금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제발 마음 편히 살자고 말입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과민해진 당신은 몸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급한 마음은 당신의 몸 상태를 계속 긴장 상태로 몰아가고 있지만, 정작 당신의 신경은 온통 외모에만 가 있습니다.


마치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서, 관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행위에 신경쓰는 게 아닌 온통 상대가 날 사랑하는지에만 신경 쓰면서 상대를 닦달하는 꼴입니다.


당신이 급하게 살을 빼고자 하는 마음은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몸과 교감하면서 줄여야 할 몸무게를 강압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성급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 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지를 물어보고 원인을 하나씩 제거하려는 마음이 아닌 그저 아이를 닦달하고 아이에게 열심히 하라고만 하는 부모의 마음과도 같습니다. 정말 그런 부모가 되고 싶으신가요?


당신 자신에게 물어도 보고, 자신과 대화도 하면서 몸에도 바꾸려는 습관을 익힐 시간이 필요합니다.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사실은 더 빨리 가는 길입니다.


오래 걸릴 것 같은 생각은 착각일 뿐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더 빨리 가는 길인 동시에 더 멀리 가는 길이 되어줄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다이어트로 인해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을 다스리세요. 조금 느리게 가지만 더 멀리 가는 길이라 다독이세요.


지금 당장 살이 빠지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생각은 당신의 착각입니다. 그건 남들과 자신의 외모를 비교해왔던 당신의 불행한 생각과 습관일 뿐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그 생각을 내려놓고 당신의 살찐 몸을 인정하게 된다면, 조금 천천히 가겠지만 당신 몸과 교감하기를 선택할 힘이 생길 것입니다.


'당장 날씬해지지 않아도 괜찮아', '그래도 난 충분히 멋진 사람이다'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선택하세요. 그게 바로 멀리 가고 제대로 가는 다이어트의 지름길입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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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jwndms22
  • 10.31 10:38
  • 다이어터란 웹툰에서 찬희가하는말이있죠
    다이어트 하루이틀할것도아닌데 하루이틀쯤 1,2키로 조금늦게빠져도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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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Kg 성공 여행가자
  • 04.19 06:59
  • 좋은정보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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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린&
  • 02.10 02:21
  • 나의 조급함을 알게됬네요.. 몸아 미안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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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응원해
  • 11.22 19:38
  • 그게잘안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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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얍시리
  • 11.18 20:17
  •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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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지 바랄희
  • 11.15 00:57
  • 두달에 58에서 55까지 가고싶다면 조급함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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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페셔널
  • 11.12 22:26
  • 넹. 그래도 다욧하며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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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ndayoon
  • 11.10 16:04
  • 위에 증상들 저도 몇개 가지고 있네요 쉬어가면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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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롱꿀때지
  • 11.08 17:42
  • 어렵지만 마음에 여유를 갖도록 해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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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눙
  • 11.08 05:38
  • 알면서 적용은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함께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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