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빈혈은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식단 조절을 하면서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고, 영양 섭취가 불균형해지면서 철분 부족으로 인해 빈혈이 생기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빈혈이 생기거나 원래 빈혈이 있었던 경우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빈혈과 체중감량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몸 속 지방이 연소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우리는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고 그 과정에서 체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체지방 연소와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중요한데, 원활한 혈액순환은 기초대사량을 상승시켜 에너지를 많이 쓰게 하고, 산소를 곳곳으로 전달해 지방의 연소를 돕는다.
바로 이 때, 산소를 전달하는 것이 철분이다.그러니 자연스럽게도 철분이 부족하고, 빈혈이 있는 경우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은 월경으로 인해 철분 손실량이 많아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다이어트 식단조절까지 하게 되면 영양소가 더욱 결핍되어 살이 잘 빠지지 않고 오히려 찌거나, 빠지더라도 몸무게만 줄어들 뿐 건강이 나빠지고 탄력이 없어져 몸매 라인이 예쁘지 않게 된다.
철분 섭취 고려한 식단 짜기
원래 빈혈이 있었던 경우나 다이어트로 인해 빈혈이 생긴 경우 모두 철분 공급에 주의해야 한다.
영양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고, 영양소 구성을 고려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철분 섭취를 고려하여 식단을 만들 때는 쇠고기처럼 붉은색을 가진 육류나 시금치, 멸치처럼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감안하여 구성하면 도움이 된다.
또, 만약 식단이 아닌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하지만, 철분 역시 과하게 많이 섭취하면 그로 인한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 복용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체중감량을 더디게 하는 빈혈을 충분한 철분 섭취로 해결하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해보자.
※칼럼제공: 여리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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