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더위로 땀도 많이 흘리고 갈증도 자주 나기 때문에, 몸에 수분보충을 잘 해줘야 하는데요!
이때, 물론 물로 채우는 것도 좋지만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매번먹기가 힘들다면, 수분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여름 과일들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대표적인 과일로 수박, 복숭아, 참외, 포도 등이 있어요.
이 과일들은 수분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나 칼륨 등의 영양까지 빠르게 공급해줘 여름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수박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일 정도로, 물로 가득 찬 과일 중 하나예요.
그래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부족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는 데 가장 적절한 과일이 될 수 있지요.
또한, 수분 때문에 이뇨작용도 활발하게 도와 몸 속 음식물 찌꺼기나 노폐물 배출해줘 다이어트 중이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이 먹으면 좋아요.
그 밖에도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수박의 붉은 부분에는 레드 푸드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 ‘라이코펜’이 상당량 들어있어 노화를 막아주고, 수박 즙에는 시트룰린 성분이 체내에서 필수 아미노산 일종인 아르기닌으로 변해서, 면역력을 높여줘 감기도 덜 걸리게 하고, 신장 기능 개선도 돕는답니다.
그리고, 칼륨도 풍부해서 운동 후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도 도움을 줘요.
하지만, 수박은 찬 성질이 있어몸을 냉하게 하는 맥주와는 같이 안 먹는 게 좋아요.
복숭아
달콤한 향을 가진 복숭아는 수분도 많지만, 식이섬유와 칼륨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식이섬유 펙틴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변비를 해소해주며, 칼륨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줘서 건강을 지켜주죠.
또한 식물성 생리활성물질 ‘파이토케미컬’도 풍부해요.
붉은색의 과일이라 항암, 항노화 효과 있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며, 눈에 좋은 루테인도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각종 당류와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해서, 여름철 피로회복에도 제격이고,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과일이기도 하죠.
또한, 칼로리가 100g당 34kcal 밖에 되지 않아 체중조절 중인 분들이 드시기에도 부담 없고, 괜찮아요.
100 g당 93kcal를 가진 바나나보다 적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요.
참외
아삭한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어우러진 참외는 90%나 수분이 차지해, 수분보충에 탁월한 역할을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요.
그리고,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성분은 적은 편이지만 피로회복에 도움 주는 비타민C와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우리에게 섭취가 필요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또한, 과채류 중에 가장 많은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가 먹기에도 좋아요. 1개만 먹어도 권장량이 충족돼요.
참외는 오전에 먹으면, 엽산이나 비타민C 이 이용률이 더 높아진다고 하니, 식전 식후보다는 오전에 드시길 권해드려요.
참외는 진한 노란색을 띠면서, 골 사이가 깊고 선명해야 하며, 단단해야 맛있다고 해요.
포도
여름철 더위에 지쳤을 때나 갈증 날 때 물만 먹는 것보다 포도와 먹으면 더욱 좋아요.
수분이나 당, 칼륨 흡수가 빨라, 땀으로 체외로 빠져나간 성분들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에요.
또한, 포도는 수분이 80% 이상이며, 유기산이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피로를 회복시켜줘요.
그리고, 포도를 먹을 때 껍질을 벗겨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껍질에 든 항산화 작용과 해독, 살균작용을 하는 항산화성분 ‘탄닌’ 성분을 섭취할 수 없기에, 껍질째 먹는 게 좋아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면, 주의해주세요!
특히나 샤인머스캣이나 거봉 등은 포도당이나 과당 등의 당분이 많아 과다섭취하면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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