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간에 이어, 항상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한다.
항상성은 세포 적응을 통하여 개선시킬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운동이다.
*항상성 개선해주는 최고의 방법, 운동!*
외부의 스트레스를 계속적으로 받게 만들어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해 세포나 기관계의 기능이나 구조가 바뀌게 되는 것을 적응이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운동의 스트레스 중 항상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하는 세포적 변화를 촉진시킨다.
세포 신호 메커니즘으로 인해 세포와 기관계의 능력이 향상되는 데, 내부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변화에 대해 알맞게 반응할 수 있는 세포의 능력은 항상성을 보존하는 데 꼭 필요하다.
세포의 항상성 장애는 세포가 특정물질에 대항하는 능력을 벗어나는 스트레스에 직면할 때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세포는 조절체계를 발동하여, 항상성 장애요인과 싸우려 한다.
이것을 세포의 스트레스 반응이라 하고, 스트레스를 방어하기 위한 단백질을 만들어, 항상성 장애요인과 싸운다.
세포의 스트레스 조절체계와 항상성 장애요인이 싸우는 것이다.
이때 발생하는 단백질은 세포 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화학적 작용을 촉진시키는 효소기능과 세포간에 중요 물질들을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세포 단백질이 손상되면, 항상성 장애를 일으키며, 이러한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세포는 방어 단백질인 스트레스 단백질을 원상복귀 시켜,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세포를 보호한다.
이런 스트레스 단백질 그룹 중 가장 중요한 건 ‘열충격 단백질’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과 훈련된 골격근 안에서 이 열충격 단백질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한 것이다.
많은 종류의 열충격 단백질은 세포를 보호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각자의 특정 역할을 수행한다.
항상성이란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체계이며, 덕에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며 평온하게 살아가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다이어트가 성공했다고 좋아하다 불과 몇 주 만에 수포로 돌아가는 몸을 보며 좌절하는 것, 또는 쟤는 아무리 봐도 나보다 많이 먹는 거 같은데 왜 살이 찌지 않는 걸까?의아해하는 것 또한 '항상성 체계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좌절만 할 건 아니다. 이런 기전을 알면 다이어트시 미리 반영하여 계획을 짤 수 있다.
어쨌든 몸은 이 성질 때문에 어느 정도는 리바운딩된다.
이걸 최소화할 수 있는 경우 최대한 몸이 알게 모르게 야금야금 지방을 깎아 내려감에 있을 거고, 이 성질을 반영하여 목표 몸무게에서 -5kg정도를 더 빼는 방법도 있을 것이며, 아니면 중간중간에 유지기를 두고 사이클을 돌리는 식의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을 거다.
뭐가 됐든, 몸의 변화는 선형적으로 결과값을 내어주지 않는다.
대사과정을 거치고, 각 기관들이 일을 하면서 나온 결과 값은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을 적절한 양을 먹고, 꾸준히 근육을 수축 이완해주고, 심박수를 올리고 호흡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운동을 점진적으로 병행한다면, 분명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어줄 터이다.
그러니, 너무 체중계 앞 ‘숫자’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그리고, 항상성을 알고, 다이어트 후의 대처도 생각해보자.
※ 칼럼제공: 트레이너 미리
https://brunch.co.kr/@soulmate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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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입니더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