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아직 진행중이지만 중간점겸 겸 후기올려봅니다
우선 7월 27 일날 시작한 다이어트!
47 kg(다이어트 시작하고 3일 후의 몸무게에요.. 아마 48kg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이었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월요일날 쟀던 인바디상 몸무게 40.4kg!
약 두달동안 7kg정도 감량했구요..
정말정말 아쉽게도..ㅠ제가 비포정보가 없어요..ㅠ
시작하기전 몸무게는 물론 인바디수치는 모르구요(확실한건 뱃살이 엄청났다는거! ㅋㅋ) 시작후 3일 지난 몸무게가 47kg정도 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완전 비포는 아니지만 2주? 정도 지난 사진이 있었는데..... ㅠㅠㅠ그저께 폰이 고장이 나서 복구가 불가능 하대요!!! ㅠㅠ흑... 변화를 기록하고 싶었는데...
우선 치수라도..
제가 원래 비만은 아니었는데.. 복부에만 살이 엄청난 복부비만이었어요. 키도 작아서 허리가 일자허리라..
여튼 시작하고 3일 후 의 치수는 허리 27in, 아랫배 30in, 허벅지 18.5in... 지금봐도 엄청난 숫자.. 제키가 154니까..
참 대단했죠 제가 정말 식습관이나 이런게 엉망이었거든요..
하나에 꽂히면 엄청 먹는 스타일이라 다이어트 하기 3주? 정도 전부터 사탕에 꽂혀서 최고기록은 하루에 사탕 4봉지! ㅋㅋㅋㅋ그것도 간식으로 ^^ 꽂혔던 음식들도 군밤, 초콜릿, 아이스크림, 치즈 등등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양을 먹었어요..
오죽하면 부모님께서 중독인것 같다고..(부모님이 의사십니다..ㅋㅋㅋㅋ) 사탕봉지를 뺏고..
그리고 방학해서는 매일 라면을 꼭먹었구요 라면은 한개 다 먹고 국물에 밥말아서 싹싹 긁어먹는정도....
정말 살이 안찔수가 없었어요..원래 어렸을때부터 살찌는 체질이 아니어서 항상 저체중아니면 정상체중이었는데 작년부터 스트레스로 초콜릿을 미친듯이 먹은뒤로 살찌는 체질로 바뀌어갔죠...
다이어트를 하게된 계기는 앉아있는데 뱃살이 겹쳐서 사이에 땀이 차는걸 느끼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서 결심하게되었어요..
역시 계기는 파격적인게 좋은것같아요!
정말 아, 이제 미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위해서 살을 빼야할 수준에 이르렀구나. 를 느끼는 순간 의지가 생기더라구요..
에고 말이 길어졌네요 여튼 지금까지 중간에 허리부상으로 운동을 2주쉬면서 체지방이 2 키로가 찌는 요요도 오고 유지하려고했던 기간에 2키로가 빠지고 체지방이 3키로가 빠지는 희안한? 경험도 하며 ㅋㅋㅋ
다이어트 2주차 정도 되었던 8월15일날 인바디 결과!
키 153.7cm
체중 43.7
골격근량 18.6kg
체지방량 8.7kg
BMI 18. 7
체지방률 19.9%
복부지방률0.75%
이때가 한창 열심히 하던 때! 그러다 허리부상으로 2주동안 운동을 아예못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렇게 운동은 못하고 먹는건 그대로 먹는 2주 후의 인바디
체중 42.6kg
골격근량 17.2(근육이 다 빠져버렸죠..ㅠㅠ)
체지방량 10.1kg(정말 쇼크!! ㅠㅠ진짜 허무했어요 ㅠㅠ운동 안했다고 식이요법은 지키던 2주만에 지방이 2.4키로가 찌다니..)
체지방률 23.6%
복부지방률 0.78%
그리고 바로 다음주에 개학으로 학교에 가야해서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학교에 갔죠.. 제가 기숙학교라 학교에선 운동이나 식이가 어렵거든요..그래서 요요올까봐 일반식에서 최소한으로 먹고 2번정도는 시간을 내서 운동을 했죠..그리고 학교에서 개인적인 일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었어요. 다이어트로 체력도 많이 나빠져있었고.. 그리고 일주일 후 주말에 집에와서 인바디를 한번더 해봤어요(전 부모님 병원에 가서 하는거라 되게 자주했어요..집에 체중계가 없어서..ㅎㅎ;;)
이때 정말.. 제가 사춘기온후에 거의 최저몸무게에 가까웠어요..
9월 6일날 인바디결과..
체중 40.3kg
골격근량 17.7kg
체지방량 7.1kg
체지방률 17.6%
복부지방률 0.78%
복부지방률은 치수는 0.75%때보다 줄었는데 골반이나 다른곳도 많이 빠져서 더 높게 나온것같아요.. 여튼 이때는 보는 사람마다 아파보인다그랬어요 스트레스로 갑자기 살이 빠졌나봐요..(원래 목표체중이 42kg였는데;;;ㅎㅎ)
이 인바디를 잰 다음날 미국으로 짧은 여행을 갔어요.. 가서 식단조절이 어려워 한식위주로 소식하거나, 드레싱이 있는 샐러드, 통밀빵, 요거트, 과일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했지만..... 견과류와 치즈로만 1000kcal가 넘게 폭식하는날이 이어졌고 스트레스가..ㄷㄷ 여튼 그래서 먹고 밤에 운동하고 다음날 기진맥진하게 여행하고 또 먹고 스트레스받고 운동하고 다음날 기진맥진...
을 이어가다가 한국에 와서 첫날 아침을 900kcal가 넘게 폭식하고 그 뒤로 요요를 돌리기 위해 빡센 식단조절(사실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간간히 먹었어요 ㅠㅠㅠ그래서 뱃살이 찐듯...)을 하다가 3일 후? 에 한 에프터!
9월 21일 월요일날 잰 인바디 결과!(폰이 없어서 사진이..ㅠ)
키 153.8cm(154로 쳐주세요~~ ㅋㅋㅋ)
체중 40.4kg(여행가기전에는 40.3이었는데..여행후 체지방이 0.2kg가 쪘어요 ㅠㅠ)
골격근량 17.4kg(여행후에 요요온거 돌린다고 식이요법을 빡시게 했더니 좀 줄었네요ㅠ)
체지방량 7.3kg
BMI 17.3
체지방률 18.2%
복부지방률 0.76%
치수는 허리 24in(60.8cm), 아랫배 27.8in(70.5cm) 에요! 사실 미용치수에 한참 미달이고 자랑할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허리가 들어갔던 적이 없던 저에게는 아주아주 미세하더라도 허리라인이 생겼다는것은 정말 기쁜일이에요!!! ㅠㅠ
복부지방률이 준 이유는 아마 여행중에 폭식때문이라도 거의 꾸준히 운동을 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허리부상으로 운동쉰 이후로는 운동을 거의 안 했거든요..
여튼 그리고 여행 둘째날 찍은 사진!(폰이 고장나서 이것밖에는..ㅠㅠ)
의 살찐 후로는 느껴볼 수 없었던 바지 여유공간...ㅠㅠ
그리고 볼살이 많이 빠지면서 좀더 이목구비가 뚜렷해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의도치않게 스트레스로 살이 빠지면서.. 피부가 누래졌다, 아파보인다, 말랐다 라는 얘기를 들었죠 ㅠㅠ
여행가서 잘먹고 지내며(살이 붙어서 사진속 바지가 돌아오는 날에 허리가 딱 맞았지만 ㅠㅠㅠ) 피부색이나 체력이나 좀 나아졌었는데.. 요요온거 뺀다고 요 며칠(3~4일정도?)식이요법 빡세게하면서 다시 피부색이 칙칙해지는것 같네요..흑
원래 마른 몸매가 워너비라.. 아직 복부에 빼야할 살이 많기때문에 진행중입니다!
전 식이요법이 크게 안 어려운것 같아요! 여행갔을 때 처럼 다이어트 식품은 없고 사방이 좋아하는 것일때 정신줄을 놓지만 않는다면...ㄷㄷ
워낙에 입맛이 특이해서..
솔직히 말해서 살이 안찐다고 가정했을때 치킨이랑 단호박중에 한가지를 고르라고 한다면 전 단호 박이에요(둘다 살이 안찐다고 쳤을때) 워낙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품을 추구하고 또 패스트푸드를 안좋아했어서.. 그동안 살찐 이유는 과식과 폭식이 문제였거든요.. 여튼, 전 식이요법하는건 어렵지않게..? 사실 가끔 과식하고 싶을때가 오긴와요..마법님 오실때쯤.. 그때 빼고는 어렵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평생다이어트가 목표이고 허리22인치 아랫배 쏙!이 목표이고 여리여리핏이 목표이고,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 목표에요@-@ 중간점검겸 올린 후기...? 여튼, 제가 글쓰는걸 잘 못하는 지라 복잡하고 길어졌지만 모두 건강하게(저처럼 근육량 많이 빠지면 체력이 딸려서 힘들어요 ㅠ ㅋㅋ) 평생 다이어트 해요!
다신 덕분에 좋은 정보, 음식, 운동 정말 도움 많이 되었구요.. 다신 정말 고맙습니다! 평생함께할거에요!
다신 다이어터분들 모두 파이팅! 현재 인바디결과와 사진이 비포가 되도록 노력해서 돌아올게요!(올 연말쯤에!)
모두 다이어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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