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 잘하는 착한 아이, 나는 게으른 사람, 나는 깔끔한 사람, 나는 매력있는 사람 등등 자신에 대한 생각들, 진실이라고 믿는 생각들입니다.
하지만, 자아 이미지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또 경험에 의해 변화되어질 수 있습니다.
부지런했던 사람도 어떤 계기로 인해 게으르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변모하기도 하며, 날씬했던 사람이 살이 쪄서 비만이 되기도 합니다.
그건 우리가 생각하는 자신에 대한 생각들은 한 순간의 상태일 뿐 고정불변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자아 이미지가 한번 형성되면, (보통 성장기에) 우리는 자기 자신을 그런 사람이라고 단정지어버립니다. 청소년기에 ‘나는 매력이 없어’ 라고 생각하게 되면, 일평생을 나는 매력없는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을 깨기란 쉽지 않습니다. 말주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자신의 언변을 신경쓰고 자신없어 합니다.하지만 인간은 늘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외모도 지금 이 순간은 원치않는 모습일 수 있지만, 개의치 않고 원하는 모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집중하고 노력한다면 결국 여러분이 원하는 날씬한 외모는 여러분을 찾아올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을 얻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여러분의 외모부터 삶의 어떠한 분야든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비록 뚱뚱한 몸일지언정 지금의 몸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앞으로 변화될 내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기대감과 기쁨을 가지고 집중한다면, 오늘 하루 식이요법과 운동에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됩니다.
자아 이미지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삶의 자유의지가 있듯이 자신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어보세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한여름의 더위가 어느새 서늘한 가을 날씨로 바뀌었듯, 여러분 삶의 무더위 같은 지방질도 결국 다 빠져나가고 날씬한 몸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현재 당신의 자아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뚱뚱한 사람인가요? 게으른 사람인가요? 아니면 무기력한 사람인가요?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지금 그런 상태일 뿐입니다. 앞으로 당신은 날씬하고 가볍고 활기찬 사람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어떻게 확신하냐구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저도 한때 무기력하고 뚱뚱했지만 지금 저는 누구 못지않게 활기찬 사람으로 지내고 있으니까요. 제가 했으면 여러분도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라는 똑같은 메커니즘을 공유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오늘 자신의 살 때문에 한숨 쉬지 마시고, 그 살들을 이해하고 안아주세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자아 이미지에 더 집중해보세요.
곧 추운 겨울이 오겠지만 이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면서 여러분의 마음은 늘 가을이기를 바랍니다.
이번주에는 가벼운 가을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서 기분전환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이번주도 파이팅하세요!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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