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감정 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좌지우지하는 두려움, 분노, 슬픔, 외로움 등 감정 폭이 큰 것들이 대부분일 것 같지만 사실 무기력, 부정적 생각, 나태함 같은 눈에 크게 띄지 않는 감정들도 많습니다.
어쩌면, 크게 느껴지는 감정보다 눈에 띄지 않게 깔려있는 무기력과 부정적 생각들이 우리의 다이어트를 더 실패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 라고 마음 먹지만, 며칠 해보다가 ‘에이 이렇게 한들 뭐가 바뀌겠어’ 라며 쉽게 포기하는 것도 부정적 생각의 일환이며, 운동 가서 활기차게 하지 않고,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것도 결국 나의 부정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열심히 하는 운동 같지만, 결국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는 안 될거야’ 라는 부정성이 날 지배하고 있게 됩니다.
한번 자신을 돌아보세요! 열심히 샐러드를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 같지만 마음 속 깊이에는 숨어있는 부정적 생각들이 보이시나요?
집안 일만 하면서도, 집안일이 운동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것과 효과 없다고 믿는 사람들의 근육 반응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놀랍습니다.
한 마디 내뱉는 말의 힘은 엄청나지만, 우리는 늘 잊어버리고 습관처럼 자신에게 안될 꺼라 말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된다’ 라고 진짜 믿어보세요! 그리고 그 말을 늘 되새기세요.
처음에 잘 와 닿지 않는다면, ‘나는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스스로에게 납득되는 말들을 계속 주입하세요.
추운 날씨에 춥다 춥다 하면 더 춥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수억 번의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오고 갑니다.
우리 몸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하루 종일 수많은 생각과 판단을 합니다.
‘나는 뚱뚱해’ ‘나는 안 될 거야’ ‘이렇게 한들 다이어트가 되겠어’ 등등 우리는 의식을 하지 못하지만 당연하듯 되새기는 모든 부정적 생각과 판단을 이제부터 자각하고 내려놓으세요.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내가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구나 자각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들판의 꽃들과 날아가는 새들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꽃을 피우고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날아갑니다.
우리도 자연의 일부로서 균형감과 조화로움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매 순간 하는 무심결의 수많은 생각들 중 내게 도움되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들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긍정의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바라보고 웃어 주시면 됩니다.
살이 빠질 것 같지 않아 두렵다면 그냥 그 생각을 비웃으세요. 부정적 생각은 그냥 왔다가 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부정적 생각에 힘을 실어주고 반복해서 떠올린다면 결국 그 생각들이 진실이라고 믿게 되고, 그 생각대로 될 것입니다.
어떤 생각들을 선택하느냐는 결국 우리의 몫입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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