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에게 가장 큰 고비라 불리는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요.
왜 가장 큰 고비인지 묻는다면, 아마 갖은 음식들과 술 때문이겠죠.
갖가지 기름진 음식부터 탄수화물까지, 살찌는 음식을 전부 모아놓은 것이나 다름 없는게 명절 음식이예요.
그렇다고,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혼자 안먹겠다고 음식을 거부할 수도 없어 참 난감한 순간이죠.
그래서 다이어터들이 현명하게 명절 음식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는 팁을 몇 가지 알려드릴까 해요.
먼저, 음식을 조리할 때도 조리법을 조금 달리한다면, 음식들의 칼로리를 낮출 수 있어요.
첫 번째로 전이나 튀김은요, 밀가루를 쓰는데다 기름에 튀기기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굉장히 안 좋은 음식이에요.
보통 일반 가정집에서 제사를 위해 전을 부칠 때 동태전과 동그랑땡을 비롯해 가지각색의 전을 만들죠.
하지만,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전의 종류를 3개 정도로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전을 부칠 때에는 재료에 튀김옷이나 밀가루를 최대한 얇게 부쳐주세요.
그래야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고, 전의 재료를 따로 살짝 익힌 다음에 전을 부치면 전이 기름을 덜 먹는다네요.
또, 전이 기름을 흡수하는 것을 막으려면, 미리 팬을 달궈놓은 상태에서 조리를 해도 기름기가 적은 전을 부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전을 다 부친 후엔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최대한 빼주면 더욱 좋겠죠?
두 번째 요리 팁은 나물인데요,명절이면 꼭 빠짐없이 삼색나물을 만들어 차례상에 올리죠.
얼핏 보면, 시금치나 도라지와 같은 야채 종류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야채라 하더라도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해서 볶아먹기 때문에 꽤 높은 열량을 자랑하는 음식 중 하나죠.
그럼, 나물을 좀 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름에 볶을 때, 물을 넣어서 볶거나 나물을 미리 데쳐서 볶아서 기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세요
또, 처음부터 나물을 볶지 않고, 기름에 살짝 무쳐서 상에 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죠.
그리고, 포만감을 조금 높이고 싶다면 새싹 채소를 넣어주어도 좋답니다
세 번째는 고기 관련 팁을 알려드릴까 해요
명절이면, 고기로 만든 음식들은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죠.
갈비찜부터 산적, 떡국까지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손에 꼽을 정도예요 그래서 더욱 칼로리 관리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럴 때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예 고기의 부위를 바꿔보는 것 이예요
갈비찜은 소의 갈비 부위를 이용해서 요리하지만, 갈비 부위는 지방이 많아서 쉽게 살을 찌울 수 있어요
그때에는 훨씬 지방도 적고 부드러운 안심을 사용해서 요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국거리나 탕으로 쓸 고기는 양지를 많이 사지만, 양지 대신에 사태 부위로 바꿔 요리하면 칼로리를 약 10% 줄일 수 있다네요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기 전에는 샐러드나 나물과 야채류의 저칼로리 음식을 먹어 포만감을 조금 채워두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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