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자연인이다 중간에 고관절이 강해진게 아니라 장요근이 강해진건데 잘못 적었네요^^ 뿐만 아니라 전완근도 전반적으로 강화돼서, 이번주에 루마니안 데드 35키로 들었는데 예전처럼 전완근에 무리가 가거나 바가 미끄러지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롯이 광배근에 더 집중할수 있었어요. 스쿼트는 3분 운동과학 최근 영상에 스쿼트 하는법 이라는 영상들이 있어서 그거보고 연습해보는 중입니다.ㅎㅎ
나는자연인이다 앗 싸부님!! 다신 알람이 요즘 이상해서.. 진짜 우연히 발견했네요 알림함에는 와있지도 않고.. ㅠㅠ 저는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가서 제대로 못하다가(재활운동&치료 꾸준히 진행) 지난주부터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서 텐션 끌어올리려고 하고있어요. 더불어 고관절도 많이 강해져서 이제 무릎이 아프지도 않네요ㅎㅎ 몇달전 여실히 느껴지던 좌우 고관절 불균형이 놀랄만치 좋아졌어요. 살살 스쿼트 연습하고 있고 다음주부터 고블릿 스쿼트 해보려고 해요. 한의원에서도 골반, 목, 허리 교정한거 유지 잘 되고있다고 하네요ㅎㅎ (추나는 2주에 1번씩 받고있어요) 싸부님은 잘 지내시는거죠?^^
-뽈따구 인바디 결과지나 사진이 있으면 더 자세하게 현상태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일단 설명으로 추측하건데 그동안 너무 적게 먹어왔기에 몸은 이미 축적모드이고 그에 따라, 섭취량을 늘이니 체중과 체지방이 늘겠지요. 현재 집에서만 생활하시는건가요? 아무리 일상활동이 없다해도 더이상 체중을 줄이려는게 아닌이상 기초대사량 1100에 1500칼로리는 드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건강하게 근육과 체력을 늘이고자 한다면 더 잘 먹어야하죠.
홈트로도 쉽진 않겠지만 충분히 점진적 과부하를 통해 근육을 늘일 수 있습니다. 맨몸 3대운동은 푸쉬업, 풀업, 스쿼트가 있는데 풀업은 철봉을 구입해야하고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데드를 하신다고 하니 계속해서 무게를 높이면 좋겠지만 집에서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하니 밴드를 이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탄단지 비율 이런건 의외로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집밥이 사실상 가장 좋은 식단이고 밥과 고기나 생선, 계란 등 단백질류 반찬, 그외 나물 야채 같은걸 골고루 곁들여 드시면 탄단지비율 알아서 맞춰집니다. 우선 하루 1500칼 드신다 생각하고 세끼에 나눠 드시고, 혹시나 식사로 채우기 어렵다면 식간 견과류를 약간 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과일을 드시지 않는게 좋아요. 과일에는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과당이 꽤 들었기때문에 밤에 먹으면 체지방으로 쌓이기 쉽죠. 과일은 되도록 아침에 드세요.(저는 아침으로 밥대신 호밀식빵에 바나나 얹어서 토스트 자주 해먹어요, 무당 요거트에 오트밀과 과일 넣어 먹어도 좋겠네요.)
-자연인 눈에서 나오는 눈물만 눈물인가요 마음으로 흘리는 눈물도 있죠^^ 덕분에 저도 귀중한 가르침과 깨달음 얻었습니다. 어디가서 돈주고도 못 배울 그런것들이죠. 이제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싸부님 스스로의 고민을 하실때인것 같네요. 잘 지내셨음 좋겠고, 좋은 소식 생기면 들고올게요^^
마시애린 오늘은 싸부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네요 ㅠㅠ 제발 눈물좀 났으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사람보는 눈은 틀림없군요^^ 제자님의 글과 진심속에 많은 생각과 깨우침과 가르침을 얻는군요. 나이와 세대를 거슬러, 언젠가 제자님의 댓글중에 운동매이트?! 맞나요? 한참을 검색하고 또 검색 했답니다^^ 그래요. 운동친구 가능정도가 아니라, 환영이구요. 싸부에게도 시가을 조금 주세요. 환경이 급작스럽게 바뀌어 멘탈수습중이고 직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집중되고, 역활이나, 운동을 배울려는 사람이나, 매번 회식을 좋아하는 사장이나, 운동을 하고싶은 열절은 지금도 팔팔 끓는데.... 모든게 내맘대로 되지는 안습니다. 또한 이전처럼 자유롭게 살수있는 입장도 아니구요. 속마음 털수있는, 그래도 못난 싸부 믿어주는 제자님이 있어서 그동안 많은 자극도 되었고, 색다른 도전과 공부의 기회를 자극받은것들 모두다 운동의 열정이 있는 씩씩하고 용감한 제자님이 있어서 가능했어요^^ 알았어요. 마지막 마지막 그말은 제자님께만 예외로 두겠습니다. 간간히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자연인 여러가지로 딜레마에 빠지신걸까요.. 채택은 커녕 답글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은건 저도 많이 봐왔으니 공감합니다. 스승의 자격이 있을까 생각하신다고 하셨지만 저에겐 최고의 스승님입니다. 오히려 하산 직전 부상을 입어 기분좋게 하산시키지 못하고, 싸부님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것은 아닌지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지도하에 따라가던 제가 혼자 꾸준히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지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 꼭 둥지에서 떨어져 독립해야하는 아기새가 된 기분이랄까요^^; 그러고보니 어느새 싸부님의 제자가 된 지 반년도 더 넘었네요. 그 기간 중 반정도는 부상 기간이었다는게, 걱정도 많으셨겠지만 차라리 배울 때 아픈게 정말 저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싸부님의 판단 참고하여 해보겠습니다. 조급한건 절대 아니지만 마음이 안일해지는것같아 여쭤봤습니다^^ 차라리 불안해하지 않고 쉴때 잘 쉬는게 더 좋은거같기도 하네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하지는 마시고...앞으로 큼직한 근황이나 안부정도는 나누자구요ㅎㅎ
싸부는 마시애린 제자님만 아니면, 진작에 다신을 멀리하고 지웠죠^^ 책임감에 사로잡혀 둘이아닌 이젠 하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진작부터 댓글에 대한 답이 없음 안쓰건나 지우는 스타일은 알것이고, 이제는 유행인가 모르지만, 질문자는 채택을 하거나 감사함의 표시가 없는게 당연한 시기인지 시대인지 유행인지 모르나, 그러한 인성의 사람들과 말도 섞기싫고 마주보기도 싫은 입장입니다. 더군다나 추석전까지 하산시킬 제자님의 뜻하지 안는 부상으로 지도가 연가되었고, 현제 싸부의 직장역활이나 입장에서 누군가를 지도하기엔 무리인 상황에서, 누군가를 더이상 가르치기도, 과연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멘탈에 흔들리고, 내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스승의 자격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많이 허덕이고 있답니다. 어쩌면 마지막 댓글이 될지도 모르고, 앞으로 마시애린 제자님은 지난 싸부의 대화와 댓글을 되짚오보면, 어느순간에 이해될부분도 있을것이며, 실력이 부족했던 싸부의 모습도 느낄순간이 올것입니다. 현시대는 눈높이도 높아지고, 그에따른 지도자들의 학문이 높아져서, 넘쳐나는 정보화 시대에 거를곤 고르고 알짜베기만 잘 습득해도 골라 먹기식으로 제대로된&바뀐 논문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많으니, 항상 바른눈과 바른귀를 열고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이론을 습득하되, 뜨거운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운동을 실천하길 바랍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마음과 육체는 한순간에 허물어지니, 그 몸과 마음을 스스로나 대인관계를 통해서 꾸준히 성장해 가길 바랍니다.
싸부의 판단으론 재활훈련이나 케이블 머신으로 원심성수축 운동을 15~20회/3세트만 점진적으로 1달간 늘려가길 추천해요. 아낀만큼 근육의 투자가치는 상상이상으로 높습니다. 하체는 주2회를 하고, 스스로 근력체크와 동시에 통증상태를 고려해 늘리는 과정에서 유지&중량감소&재활훈련 을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