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 ‘식탐’ 때문에 괴로우신 분들 많으실 듯 한데요. 이 식탐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식탐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대개,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감정조절 실패나 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몇 가지 대표적인 이유들을 간추려봤으니, 자신의 식탐이 어디에서 오는 건지 점검해보는 시간 되시면 좋겠어요.
1. 과도한 음식제한
먹는 음식을 과도하게 제한하게 되면, 먹는 양이 급격하게 적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먹는 것이 부족하다는 것이 뇌로 전달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더 많은 양을 먹게 되는 부작용이 일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사의 질을 높여, 허기가 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먹고, 여러 영양이 담긴 잡곡밥을 흰밥 대신 챙겨 먹으면, 적게 먹더라도 포만감도 커지게 되니, 다 챙겨 드시기 바래요.
2.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식욕을 조절하는 여러 호르몬 중 식욕과 관련 있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과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인데, 그렐린과 렙틴의 정상적인 패턴이 무너지면 식욕 통제 능력도 함께 사라지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렙틴과 그렐린을 잘 다스려야, 비만도 이겨낼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는 거랍니다.
특히나 그렐린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와 운동직후 공복일 때 급격하게 늘어나며, 식사를 그만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렙틴 호르몬을 무시했다가는, 렙틴의 수치가 떨어져 내성이 생겨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3. 스트레스가 많아서
스트레스는 비만을 부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데요.
실제로,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는 거 많이들 공감하실 거예요.
이 스트레스로 인해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기면, 불안 초조함을 느끼고, 행동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식욕이 지나치게 증가해 폭식을 하게 되는 거랍니다.
문제는, 이런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몸 상태인 ‘비만’이 되는 건데요.
그러면, 또 나를 자책하게 되고, 우울감을 느끼며 또 다시 스트레스를 왕창 받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서 식탐을 폭발하지 않게 다스리는 게 중요해요.
다만 스트레스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감정 컨트롤을 잘해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보시길 바래요.
4. 심리적 허기로 인해
불안이나 우울감 같은 마음의 허전함 때문에 음식을 탐하는 경우 많아요.
또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만들려고 음식을 찾기도 해요.
어떤 이유로든, 평소에 감정을 잘 컨트롤 하도록 노력하고, 그게 힘들다면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해소법, 취미 등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5. 잠이 부족해서
수면이 부족한 경우도 문제예요.
잠을 자는 동안 분비되는 생체호르몬 멜라토닌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잠이 부족하면, 렙틴 수치가 줄고, 식욕촉진호르몬 그렐린은 늘어 식욕이 증가한답니다.
특히나, 그렐린 호르몬은 공복감을 증가시켜, 더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당기게 만들어 더욱 위험해지죠.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식탐이 나타나는 데요.식탐을 무작정 억제하려 하면 오히려 더 폭발할 수 있어요!
그러니, 오늘 알려드린 것처럼 자신의 근본적인 식탐의 이유를 알아낸 후, 해결책을 찾는 게 현명한 대처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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