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방해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왜 방해하는 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이유로 빵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지 짚어드리는 시간 가져볼까 해요.
1. 고탄수화물 식품이다 (탄수화물 92%)
빵은 탄수화물이 92%나 차지하는 고탄수화물 식품이에요.빵의 주재료가 밀가루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하죠.
물론 탄수화물은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서도 섭취하게 되지만, 양이 적어 별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채소와 과일에는 몸에 이로운 다른 좋은 영양소들도 함께 들어있어서, 빵과는 다르죠.
하루에 빵을 섭취해서 얻는 탄수화물은 2~3장내로 드셔야 해요.
2. 당지수가 높다
밀가루로 만든 빵은 당지수(음식에 함유된 탄수화물이 혈당을 올리는 정도)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높여서, 살을 찌우게 만들어 섭취에 주의해야 해요.
당지수가 높을수록, 체내에서 소화나 흡수속도가 빨라서, 빨리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쌓이게 돼요.
물론, 밀가루 자체로는 당 지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요. 밀가루로 가공한 빵인 식빵이나 바게뜨빵 등은 당지수가 높아요.
빵 가공과정에서 설탕이나 버터 등 여러 첨가물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지수가 높아지는 거랍니다.
3. 지방간 위험 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빵이나 밥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도 지방간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발표를 한 바 있어요.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먹지 않아도 간의 지방이 5%이상 증가하는 것을 말하는 데요.
실제로, 술을 마셔서 나타나는 지방간은 20%밖에 안되며, 이 비알콜성 지방간이 대다수라고 해요. 비만이나 과체중이 원인이 된다고!
그래서, 지방간 위험을 막으려면 탄수화물도 지나치게 많이 드시면 안되기 때문에, 빵의 섭취도 줄이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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