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에게는 살이 빠지는 게 반가운 일이지만, 갑자기 너무 많이 빠졌을 때는 마냥 너무 좋아하시면 안돼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거든요.
자신에게도 이런 상황이 온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이 내 몸에 나타났을지도 모르는 신호니, 꼭 점검해보시길 바래요.
1.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 기능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생기는 질병인데요.
식욕이 왕성해져서 많이 먹게 되지만,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빠지고,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남들은 춥다하는데 혼자 땀을 흘리거나, 굉장히 피곤함을 느끼는 증상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시켜, 몸의 대사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그런데, 이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면, 에너지 소비가 빨라져서 땀이 나거나 더움을 느끼고, 살이 빠지게 되는 데 이것을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보시면 돼요.
필요 이상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서, 체내에 대사작용이 너무 활발해지게 되어 문제가 된답니다.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갑상선 호르몬을 촉진하는 요오드 든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갑상선에 종양이 생겨도 나타난답니다.
흡연이나 음주, 스트레스를 줄이셔야 도움이 돼요!
2. 당뇨병
당뇨병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 나타나게 되는데요.
당뇨병 초기나 전 단계에서는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지만, 당뇨병에 걸리면 음식을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돼요.
체중이 감소되는 이유는 몸이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데에서 나타나요.
몸에서 영양분이 이용되지 못하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도 잘 느끼게 돼요.
포도당은 우리 몸에 에너지원인데, 당뇨병에 걸리면 이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도 뇌가 계속 포도당을 전달하라고 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거랍니다.
심할 경우, 식욕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식욕비대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서, 굉장한 주의가 필요해요.
고지방 식사나 좌식생활, 비만도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니, 식사량을 적절하게 조절하시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해주세요.
3.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인 장에 발생하는 원인모를 만성적인 염증을 말하는데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도 여기에 해당돼요.
2개월 넘게 식욕이 감소해서 체중이 계속 줄거나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면, 염증성 장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해요.
일반적인 장염인 경우에는 약을 먹으면 금방 낫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사라졌다가도 과로나 감기, 스트레스 같은 작은 자극에도 재발되기 쉬워요.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면, 몸에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영양장애도 나타나게 돼요. 그래서, 단순한 스트레로 나타나는 과민성 장질환으로 치부하시면 절대 안돼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는 없지만, 높은 열량의 음식섭취나 동물성 지방 섭취도 원인으로 꼽히니,장에 자극이 되거나 지방이 과다하게 많은 음식들은 피해주세요.
되도록 소화가 잘되는 죽이나 감자, 생선살 등을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초기에 발견해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병원에서 빠르게 진단 받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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