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안 씹고, 금방 삼켜 버리면, 살 찐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덜 씹는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어요.
음식을 덜 씹어 먹게 되면, 식사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되면, 천천히 먹는 사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시간도 20분 내에 끝나버려, 포만감을 느끼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더 살찌기 쉽지요.
따라서,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을 20분 이상 확보해야만 해요. 그래야,뇌에서 포만감을 느껴 그만 먹으라고 신호를 보낸답니다.
그 전에 먹어버리면 섭취량 조절도 어렵고, 위장도 급격하게 늘어나 과식하기 쉬워요.
뿐만 아니라, 음식을 별 생각 없이 급하게 먹는 행위는 내가 얼마나 배가 고픈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힘들 뿐더러 얼마나 먹어야 배부른지 정확한 양을 몰라, 식단관리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하니, 천천히 먹는 연습을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실제로, 음식이 형태가 없어질 때까지 잘게 씹어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늘어나서, 체중관리에도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해요.
또한, 음식을 씹으면, 많은 침이 분비되는데, 충분량의 침이 분비되면 혈당치가 높아져, 뇌에 있는 만복중추에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되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의 10% 정도가 음식을 씹고, 소화하는 데 사용되며, 음식의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씹게 되면, 한 달간 2000kcal를 더 소모할 수 있다니, 체중관리 중이라면, 무조건 오래 꼭꼭 씹어 드시는 게 좋겠죠.
또한, 음식 입자가 작아질수록 소화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영양소 흡수도 훨씬 잘 된답니다.
더불어,천천히 오래 씹기는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요!
씹는 행위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 시켜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음식을 오래 씹는 행위 자체가 조급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여러 이유로, 씹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지는 게 좋겠죠?
그러러면, 밥을 먹을 때 백미보다는 도정하지 않은 현미나 거친 통밀이나 통곡물 등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또한,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 가지되, 소량의 음식을 입에 넣고 30~40회 이상 씹어 넘기는 것을 추천해요.
많이 씹으면 씹을수록, 식욕을 돋구는 '그렐린'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더불어, 허기 지지 않을 때 식사를 해야, 천천히 먹을 수 있으니, 지나치게 허기가 오기 전에 식사를 꼭 챙기시고요!
그러면,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갖기가 좀 더 쉬우실 거예요.
음식의 맛을 모르고,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 습관을 가지셨던 다이어터 분들!
하루 빨리 빠르게 먹는 식습관에서 벗어나 천천히 먹으면서 식사하는 행복감을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다신 다이어터 분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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