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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 '배고픔'



키 160cm, 체중 120Kg의 초고도 비만인 OO씨는 한 끼에 자장면 3그릇, 피자 2판을 먹어야 식사가 끝납니다.그만 먹고 싶어도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 SBS 생로병사의 비밀 '식탐' 中 -


비만인 사람들의 다이어트 실패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주체할 수 없는 식탐이다. 식욕을 스스로 억제할 수 있다면 다이어트는 '식은 죽 먹기'일 테지만 현실은 어렵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비만인 여성들이 기뻐할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뇌'속에 식욕억제제 역할을 하는 물질이 있어, 이를 활발하게 만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내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 '배고픔'


우리 뇌의 시상하부에는 식욕을 통제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이 포만중추는 정반대의 기능을 담당하는 두 개의 대표적인 화학물질에 의해 조절되는데, 바로 CART와 NPY 이다.


CART는 식욕억제, 신진대사 촉진, 에너지를 근육세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반면,

NPY는 식욕을 촉진하는 화학물질로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화학물질은 게임처럼 생각해보면 된다. NPY는 우리 몸에 끊임없이 공격을 가한다. '먹고 또 먹어라', '피자도 먹고 치킨도 먹어라' 반면 CART는 이 공격에 수비를 한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니 그만 먹어라'하는 방식이다.


존스홉스킨대학 연구팀이 세포대사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쥐에게 뇌속 NPY를 억제한 결과 식욕과 음식 섭취가 크게 줄었으며, 고지방의 식사를 했을 경우에도 체중의 증가율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NPY를 억제하고, CART를 증가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 몸의 식욕억제제를 작동하는 방법


첫째. 포화지방대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자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CART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랩틴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둘째.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자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NPY의 분비를 촉진시켜 배고픔을 빠르게 느끼도록 만든다. 따라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자


오메가-3지방산은 식욕을 억제시키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줘 체내의 공복감을 억제시켜준다. 따라서 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 견과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넷째. 항염증 음식을 섭취하자


항 염증음식은 CART 화학물질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억제해줘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다. 버섯, 가지, 완두콩, 들기름 등이 항 염증 음식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보약과 같다는 말이 있다.식욕억제제를 복용할 생각을 하기 전에 먼저 식욕억제를 도와주는 음식을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칼럼제공: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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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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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Everine
  • 09.20 08:15
  • 오 좋은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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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black@heart
  • 09.11 11:34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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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김지!!
  • 08.13 22:34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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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날씬조아
  • 07.15 02:24
  • 견과류를 잊지말고 챙겨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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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youngsoo
  • 06.27 22:56
  • 식이가 가장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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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리아맘리엘
  • 06.11 08:05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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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효째
  • 06.01 18:48
  • 꿀팁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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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도리도리¥
  • 05.25 22:56
  • 감사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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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네르핌
  • 05.22 10:44
  • 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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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솜2
  • 05.22 04:47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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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도움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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