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에 채식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채식을 하면 지방의 함량이 높은 고기를 굳이 먹지 않아도 과일과 채소만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또한 대중들에게 영향을 쉽게 미치는 연예인들의 베지테리언 선언도 이러한 트렌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고기를 배제하고 채식만 섭취하는 식습관이 올바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일반인에 비해 채식주의자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독일의 한 의과대학에서 '직업과 중독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Medicine and Toxicology)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 비관적인 생각, 자신감 상실, 사기 저하 등의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흡연과 폭음으로 풀어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한 건강을 수치로 표현했을 때에도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고기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이 스트레스를 조절해주고, 지방대사를 높여주며, 면역력을 유지시켜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건강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채식주의자들은 상대적으로 동물성 단백질 결핍되어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건강지수는 낮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채식만 하면, 단백질 결핍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영양학자들은 채식만을 섭취하는 베지테리언들의 경우 질이 좋은 단백질의 섭취가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식물성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성장과 발육,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아미노산과의 합성이 어려워 단백질의 결핍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간 기능의 저하입니다. 간 세포의 구성성분은 단백질인데, 부족할 경우 간 기능의 저하로 만성피로가 올 수 있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피하지방이 몸에 축적되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경변을 유발하여 복수가 차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재생성분인 콜라겐이 부족해져 두드러기,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채식만을 섭취하는 식습관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식물성 단백질만 섭취하는 식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조화를 이뤄야 건강에 도움된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어느 한 쪽으로 치중된 것보다는 고기, 생선, 녹황색 채소, 해산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소비활동인 신진대사와 지방대사가 활발해져 체중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으며, 간의 기능이 향상되어 독소배출을 통한 해독작용 및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맞추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부를 윤기 있고 맑게 만들어주어 여성들이 원하는 아기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름다움의 기본은 고른 영양섭취라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 칼럼제공: 쥬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