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인구 중 95%는 5년 안에 체중관리 실패
다이어트 이후 체중 유지에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다이어트 인구 중 95%가 5년 이내에, 그리고 99%가 10년 이내에 체중관리에 실패한다고 합니다. 굳은 의지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체중 감량에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정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욕 관련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신진대사율 저하가 원인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며, 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의 신호를 무시한 채 배고픔을 참습니다.
그러나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과 지방 축적 호르몬인 뉴로 펩타이드 Y는 음식을 먹어야만 줄어들기 시작하며, 포만감 호르몬인 pyy호르몬과 렙틴 호르몬은 음식을 먹어야만 분비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무작정 참는 다이어트는 식욕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욕 관리가 안 되다 보면 폭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증가한 체중을 만회하기 위해 굶는 것을 반복 하다 보면 식욕 관련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은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리게 되어 결국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몸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년, 10년을 넘어 평생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습관 만들기
호르몬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체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에 체온을 높여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고, 혈액을 끈적이게 하는 당분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시간에 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카페인 섭취를 삼가면 밤에 부교감이 활성화되어 일정한 수면패턴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활동량을 꾸준히 관리하여 스트레스성 폭식 및 운동 후 폭식을 예방하여야 하며, 일정한 식사시간과 수분섭취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으로 호르몬 균형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신진대사율이 상승하여 혈액과 림프의 순환이 활성화되어 체지방 연소가 활발히 이루어져 쉽게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목적은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니라 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습관을 하나씩 잡아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습관을 통해 5년, 10년이 지나도 건강한 몸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칼럼제공: 쥬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