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은 이래도 진짜 맛나요ㅎㅎ
오트밀(귀리)이 하도 좋대서 한 봉다리 사 놓고 한번 먹어 봤는데.. 맛이...😅😨😨
그래서 나름 죽을 끓여 봤는데
든든하고 맛나네요.
다신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봐요.
준비물은
불린미역 한줌
다진마늘 약간
계란 흰자 (계란 하나 다 넣으면 더 맛나는데 전 전날 과식때문에 오늘 칼로리 쪼아야 해서 흰자만 넣었어요. 닭가슴살이나 두부 대체 가능해요^^)
오트밀 (30g정도)
국간장 한스푼 (선택)
전 여기서 팽이버섯도 하나 썰어서 넣었어요.
일단 미역, 마늘, 물한컵 넣고 팔팔 끓이다가
오트밀 넣고 4분정도 더 끓이면 죽처럼 되요.
늘러 붙지 않게 잘 저어 주세요.
그때 계란, 국간장 넣고 익혀주시면
완성입니다~
그냥 전날 먹다 남은 미역국에 넣고 끓이셔도 돼요~
저 원래 아침 먹으면 1시간 후에 배고팠는데
이건 그래도 3시간은 든든했던 것 같아요 ㅎㅎ
양이 크신 분들은 오트밀 추가 하세용.
30g은 익히니까 딱 밥 반공기 양 되더라구요.
전 미역 많이 넣어서 포만감 채웠어요.
미역 너무 좋아해서 산후조리때도 한달동안 질리지 않게 자알~ 먹었다능..
아침에 시간 없어서 앉아서 꼭꼭 씹어 먹는 거 못 하는데(그렇다고 쉐이크는 뒤돌아서면 배고프고..;;) 애들 아침 준비하면서 10분 후딱 만들고 10분 후딱 먹고 나가니까 좋아요^^
아침 따뜻하게 챙겨 드세요~
참~ 그리고 팁 하나 더하면
이것도 시간 촉박하신 분들은
오트밀+물+계란 (풀어서.. 그냥 넣으면 폭발해요)+간장 1티스푼 이렇게 해서 전자렌지에 넣고 2~3분만 돌리셔도 뜨끈한 계란죽이 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