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체지방 감소라는 유산소 본연의 목적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속도가 빠르면 소모열량 자체는 증가할 수 있지만 지방으로 부터 빠져나가는 에너지가 아니라 근육과 간의 글리코겐으로 부터 빠져나가는 에너지가 증가하는 것이니 체지방 감소에선 추가적인 큰 이득이 없습니다. 평소때도 그냥 쉬지 않고 걷고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이 가장 좋겠지요? 본인이 과식을 하였다거나 해서 절대적인 열량 자체를 줄이고자 한다면 빠른속도로 달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빠른 속도로 달리게 된다면 긴 시간동안 달리는 것이 힘들게 될 뿐더러 그로 인해 달리는 시간이 줄어듦으로 인해서 총 소모하는 열량 자체도 더 줄어들게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빠르게 달림으로써 추가적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천천히 걸을때 소모하는 칼로리와 비교했을때 시간당 약 150kcal 정도 차이나게 될텐데요, 크지 않은 차이입니다. (크다면 크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평소때 150kcal 만큼만 덜 먹고 조금 천천히 오래 걷는것이 여러모로 좋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달리는 것도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빠른 달리기 속도는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죠. 하지만 체지방 감소라는 목적으로 두고 본다면 빠르게 걷기를 추천합니다. 지방은 그렇지 않을 정도의 강도일때 주 에너지원입니다. 명심하세요! 지방은 천천히 분해되고 그런 느긋한 상황일때 주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만약 질문이 '50분의 운동을 할 수 있는데 뛰는것과 걷는것 무엇이 좋은가' 라면 뛰는것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지방소모에서 큰 차이가 없더라도 칼로리를 더 소모하여 하루 총섭취에너지와 소모에너지양을 비교할때 칼로리를 그만큼이라도 부족상태로 만들어 추가적인 지방 생성을 조금이라도 막아줄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