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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 노하우, 감정을 잘 다스리자!

안녕하세요. 네이버 포스트 작가 꽃수니입니다. 앞으로 다신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다이어트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영광입니다.


제 칼럼의 핵심은 '다어이트와 감정'입니다. 바로 살은 여러분의 감정과 무척이나 밀접하다는 게 제 칼럼의 핵심 내용입니다. 한 마디로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제 칼럼을 읽다 보면 언젠가는 고개를 끄덕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오늘은 제 경험담을 짧게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고도비만이 되면서 20대 때부터 다이어트 인생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살과의 전쟁은 제 삶의 아주 거대한 부분을 차지해서 늘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을 앓고 있었습니다. 20대 때 엄청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살을 많이 빼면서, 그걸 유지하기 위해 늘 강박적으로 음식의 칼로리와 운동에 집착했습니다.


저는 온갖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섭렵하기 시작했고, 요요 현상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10대 때만큼 살이 쪘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에 비하면 엄청남 몸무게를 자랑했었습니다. 그렇게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면서 어느새 저는 서서히 삶에 대한 무기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고 더 이상 삶이 신나고 즐거운 것이 아님을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뚱뚱하면 어때, 차라리 맘 편하게 살자' 하면서 칼로리나 운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살은 점점 더 쪘지만, 그냥 마음 편한 게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음식과의 싸움을 그만두게 되었죠. 그런데 신기한 건 어느 순간 불어나던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폭식하지 않고 제때 먹고 제때 자게 된 저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강박적으로 하던 운동도 그만두고 대신 일광욕을 위한 산책을 15분 정도 하며, 하루 움직임을 제한했습니다. 원래 저는 운동에 집착하고 안 하면 불안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어느새 그 짧은 산책시간이 기다려지게 되더라고요. 더하고 싶어도 15분을 넘기지 않았더니, 그 순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몸의 움직임을 즐기게 된 것입니다.


먹고 싶은 것들을 제때 맘껏 먹고, 소소한 움직임을 즐기게 되자 신기하게도 3개월 사이에 6kg이 감량이 되었습니다. 살을 빼려고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매일 저녁 족욕을 하면서 살은 점점 더 빠져 6개월이 되자 살이 10kg정도가 감량되었습니다. 그 때 이미 저는 제 몸의 감각을 되살리고 먹고 움직이는 것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된 것입니다. 제 몸을 컨트롤하는 힘을 되찾았던 것이죠.


그 후로 저는 약 2년간 총 25kg정도를 감량해 현재 제 키에 적절한 55~53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게가 아닌 몸의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몸의 근육을 늘리는 것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정상체중을 찾기만 한다면, 그 다음은 자신이 선호하는 몸의 라인을 만들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만은 적정체중이 아닌 과체중을 말합니다. 움직임에 숨이 차고 소화가 안 되고 몸이 둔해지는 상태는 몸의 리듬과 균형이 깨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건 몸이 버거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이어트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억지로 굶고 열심히 달리기만 하는 식의 다이어트는 우리를 지치게만 할 뿐 평생 날씬한 몸을 유지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제 평생의 고통의 굴레였던 다이어트를 벗어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꽃수니 다이어트 칼럼을 쓰게 된 계기도 예전 제 비만이었던 모습에 대한 연민 때문이었습니다.


저처럼 자신의 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제가 느끼고 깨달으면서 배웠던 원리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삶을 좀 더 멋지고 신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몸이 좀 뚱뚱해도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때 우리는 진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사랑하세요. 자신의 몸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할 때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날씬한 몸은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애써 억지로 굶지 않아도 운동장을 미친 듯이 뛰지 않아도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음식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면 어느새 기적처럼 변화된 당신이 웃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까지 제가 여러분을 지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사랑하세요.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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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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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여행떠나자
  • 10.09 15:55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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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se****1
  • 06.08 00:44
  • 와우 ㅋㅋ좋은 충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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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즐거워랑
  • 10.26 22:55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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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내몸정비중
  • 10.26 04:21
  •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초보
  • 다크마리
  • 10.25 22:21
  •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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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변녀
  • 10.25 11:46
  • 저의 이야기 같아요... 위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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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여터2
  • 10.24 08:51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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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laevatainn
  • 10.24 02:23
  • 음 이 부분은 잘하구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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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삼남매키움
  • 10.24 01:04
  • 진짜열심히 해서빼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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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Jjay_young
  • 10.24 01:02
  • 좋은글감사해요!!기분이좋아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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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도움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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