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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44일차
오늘은 내 생일이었다! 다이어트와 함께하는 생일이라니!
매년 생일을 지키던 케이크도, 불고기도, 잡채도, 없는
특별하디 특별한 오늘! 🎂✨ 나름 괜찮더라!
생일날 미친듯이 먹고 놀고 자던 지난 세월보다 훨씬
값지고 보람차고 뿌듯했다😌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나를 위해 조금 더 건강한 활동과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무사히 운동과 식단 조절에 성공했다✌️
주변 사람들도 내 노력을 인정하는지, 이제 강요도 많이 없다
계속 이렇게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변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나도 성공한 다이어터가 될 수 있겠지? 히히

아침에 먹은 맛없는 통밀빵은 맛있는 통밀빵이었다
통밀밭이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생동감이...! 역대급;
난 아마도 CGS와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점심에는 짜장밥을 먹었는데, 어제보다 밥을 조금 더 먹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배불렀다😽 물도 더 많이 마셔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배가 안 고프다! 18시간 단식은 무리없이 성공!
병아리콩과 푸룬을 주문했으니, 단식시간을 20시간으로
늘리고 2식을 간식 + 1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주말쯤에?
나름대로 간헐적 단식이 내 몸에 조금 맞는 모양이다👀

오늘도 역시 달리지 않았다 걷는 것이 더 재밌어!
칼로리 소모는 적지만 나는 내 재미와 흥미가 더 중요하다😖
그나저나 운동만 하면 발가락 옆에서 피가 난다😐💦
게다가 멈추지도 않아서 탈의실에서 피가 뚝뚝...
어휴, 데일밴드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
내일도 피가 나는지 확인해야겠다; 대체 왜 나는지 알쏭달쏭;

내일은 필라테스하는 날! 빈야사요가보다 더 재밌는 필라테스!
후딱 운동을 끝내고 13시 이내로 밥을 먹는 것이 내일 목표!
그래야 다음 날 7시에 밥을 먹을 수 있다 키키😝

내일 아침에는 맘모스빵이 기다리고 있다💖
얼른 자고 먹어야지!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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