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 부인 황규림씨는 세 아이 출산 후에 53kg인 몸무게가 90kg까지 늘어, 산후 우울증이 심각해져 죽음까지 생각했을 정도라고 해요.

그러다 남편 정종철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다이어트에 도전해 40kg 감량을 이뤄냈어요.

그녀는 아이를 낳고 환상 몸매를 자랑하는 슈퍼모델들처럼 몸짱이 되고 싶은 게 아니라 55나 66사이즈를 유지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표준 사이즈가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 이야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어떻게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드릴게요.

그녀는 보통 임신을 하면 15kg 정도 쪄야 정상인데, 자신은 첫째 때 75kg, 둘째때 86kg, 셋째때 95kg까지 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개월 동안 다이어트로 40kg을 감량했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개인 트레이너를 붙여서 식단을 관리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라며 '출산 후 되도록 저염식(소금기가 적은 음식)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앞서 남편 정종철씨가 저염식을 했던 걸 봐왔던 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 후 한달 만에 8kg을 감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저염식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하더라고요.

저염식 식단은 찌개류는 피하고, 싱겁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하는 것이 포인트 라고 해요. 싱겁다고 할 정도로 먹으면, 어느 순간 보통 음식들이 짜게 느껴져서 ,김치도 짜서 물에 씻어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 소금을 대체할 수 있게 입맛을 돋우는 청량고추나 해산물, 다른 채소들을 넣는 것이, 맛있게 저염식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팁으로는 짭짤한 성분이 들어있는 토마토를 대부분의 요리에 넣어, 맛있게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도 챙긴다고 해요.

더불어 소금 함량 높은 가공식품은 아이들까지도 아예 먹지 않는다고 해요.

그 밖에도 등산과 다이어트 일기쓰기 등도 이전의 몸매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답니다.

그녀는 살이 쪘을 때는 소극적이 되어서, 돌잔치 같은 행사에도 가고 싶지 않았는데, 살을 빼고 나서는

남편을 따라다닌다며, 다이어트 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해요.

역시, 살로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는 데 다이어트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우리도 다이어트 꼭 성공해서 마음도 몸도 회복해봐요.

오늘도 모든 다이어터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