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여러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방방곡곡에서 풍성한 먹거리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혹여,축제에 가서도 다이어트 때문에 맛난 음식들을 즐기지 못하고, 무조건 피하기만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제 칼럼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식을 멀리하는 것만이 다이어트의 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가을을 맞아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다이어트도 즐기려면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우선, '몸의 감각 되살리기' 부터 해보세요. 몸의 감각을 되살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배부름에 대한 감각, 몸의 피로도에 대한 감각, 활동량에 대한 감각, 활력에 대한 감각 등 몸과 관련된 느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일정량을 먹으면, 배가 불러 그만 먹고 싶다고 생각되어 수저를 내려놓는다거나, 몸이 조금 찌뿌둥하거나 몸이 피곤하다거나 신체 활력이 떨어진다거나 등을 예민하게 느낄수록 우리는 덜 먹게 되며,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을 자연스럽게 추구하게 됩니다.
이런 몸의 감각들이 예민한 사람들의 평소 생각을 살펴볼까요?
'배가 부르면, 불쾌하고 잠이 쏟아져서 조금 먹는 게 일하기에 좋아'
'정제된 탄수화물(빵과 설탕 등)을 먹으면 오후에 몸이 너무 나른해져서 싫어'
'운동을 거르면 몸이 찌뿌둥하고 더 피곤해 운동은 삶의 활력소야'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으니 몸이 더 피곤해지네. 줄여야겠다” 등등
어떤가요? 여러분들의 평소 생각과 차이가 있나요?
다신 여러분들의 평소 식습관과 운동습관도 이런 생각들로 구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생각들은 결국 내 몸에 얼마나 민감해져 있느냐가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여러분의 몸과 꾸준히 대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 몸이 지금 어딘가 피곤하구나' '내 몸이 수분을 원해' '난 움직임을 원해. 더 활력적이 되고 싶어” 등등 늘 자신의 몸의 신호를 예민하게 받아들이세요.
그러려면, 감정에 휘둘려서 음식을 먹거나 선택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매순간 선택에 신중을 기하세요. 순간의 선택들이 모여서, 여러분의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간식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일이나 견과류를 선택하세요.처음엔 챙겨먹기 힘들어도, 한달 정도 지속하고 나면 안 먹으면 허전하고, 과자를 먹게 되면 오히려 피곤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이것도 몸의 감각에 집중하게 되면, 저절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은 늘 수분과 자연의 영양소를 갈구합니다. 당신의 몸은 정교한 기계와 같습니다.
몸이 해독이 안되어 노폐물이 쌓인 게 바로 비만입니다. 당신의 몸이 계속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물을 마시고 운동으로 독소를 배출시켜야 합니다.
여러분, 몸에 집중하는 것이 그 지름길입니다.
그럼 이번 한주도 몸의 느낌에 집중하는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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