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꿀고구마와 함께!
냉동상태의 떡이말랑을 먹는
최고의 방법은 “자연해동” 임을 깨닿고 ㅎ
전날 자기전에 미리 고구마맛 떡이말랑을 꺼내어 실온보관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준비하며 다시만난 떡이말랑은
세상에나 쫀독쫀독 초옥초옥 하게 이미 준비된 상태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맙소사~ ‘그래~ 내가 얼른 먹어줄게~ 조금만 기다려~’
밥상을 셋팅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포장지를 벗겨내었습니다.
껍데기를 벗은 떡이말랑은 보이는 그 모습 그대로
쪼온독 쪼온독~ 마치 애기 볼살처럼 너무나 부드럽고
촉촉한 자태로 반겨주더라구요. ㅠㅡㅜ 감동
늘어나는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ㅠ 찍어줄 가족들이 모두 출근을해서 안타깝게도 우선 제입에 들여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입 베어문 순간!
와..
떡을 너무 좋아해서 참을수가 없는 떡순이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부족함이 없는
쫄깃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고소한 맛이 문을 열고
그다음 달다구리 고구마가 마무리 하는 완벽함!
솔직히 이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마(x) -> 꿀고구마(o)
너무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현미떡과 이질감 없이
하나의 맛으로 어우러지네요.
진짜 한번에 한봉다리 다 먹고 싶고 가능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참아참아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아껴야 오래먹죠... ㅠ
다음 치즈맛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