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인증]
74.8->62.5 / 12.3키로 감량
*다시 재보니 조금 저 빠졌네요!
[전신사진 + 최종 후기 소감]
169cm 아무리 많이 먹어도 58-59kg 왔다 갔다 했었는데,
어느새 70kg를 웃돌고 있던 제 자신을 보며
충격을 받았어요. 옆에 있는 남자친구가 살쪄도 이쁘다 괜찮다
해주니 진짜 그런 줄 알며 그러려니 지내왔었어요.
목걸이를 껴도 돼지목의 진주목걸이처럼 꽉 조이고
입는 바지마다 단추는 터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여기저기 다이어트 정보를 찾던 도중 ‘다이어트신’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다신 13기 모집 중이길래 고민없이 신청했어요.
의지가 약한 저를 잘 아는 주변사람들은
괜히 며칠 안먹고 폭식하지말고 포기하라고 했었죠..😭
이번만큼은 꼭 성공하고 싶어 귀닫고 식단관리와
운동미션에만 집중했습니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약속도 잡지 않고, 부득이하게 약속히 잡히더라도
눈앞에 삼겹살, 치킨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들을 먹방 본다 생각하고 참고 물만 마셨습니다.
그 결과 원하는 목표에 달성하진 못했지만
상당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직장 다니며
매일같이 먹었던 야식들 때문에 급찐살이라
야식만 끊어도 쭉쭉 빠졌고 거기에 안하던 운동까지 병행하니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거의 3주동안은 800칼로리도 안되게 먹다가
탄수화물 부족으로 온 몸이 두드러기로 뒤집히고,
때마침 사촌언니 결혼식으로 뷔페 갈 일이있어 마지막주는
먹어가며 운동을 늘리는 방향으로 도전했어요.
식단은 다신샵에서 판매하는 저칼로리 곤약밥, 곤약면,
아몬드 브리즈, 절식세트 그리고 단백질 파우더 등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좋은 가격에 좋은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운동은 기본 미션에 집중하다가 좀 더 늘려야겠다 싶을 때
줄넘기 미션과 달리기 어플을 사용하여 운동장 돌았어요.
상체비만형이라 살이 많이 쪄도 다리는 제일 나중에
찌는편입니다. 그래도 70키로 넘어가니 허벅지도 붙고
찌긴 찌더라구요.. 60키로 대로 돌아오니 발목 뼈도 나오고
허벅지도 덜붙긴하네요!! 팔뚝살은 어떻게하면 더 빠질까요?
다른분들처럼 마지막 스퍼트로 초절식하며 마무리하고싶었는데
그렇게 하진 못했어요. 처음 목표는 앞자리 5 다는거였는데
너무 무리한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해온 저에게 선물로
치팅데이 하루만 가지고 다시 목표를 향해 달려야겠습니다.
다신 13기 도전자분들 한 달 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이렇게 작심삼십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다이어트신’ 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