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박
수박은 체력이 금방 떨어지는 더운 여름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고마운 과일인데요.
91.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이뇨작용을 돕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라 부종 많은 다이어터나 몸이 자주 붓는 분들이 드시면 좋아요.
또, 과육의 빨간 부분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와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주며, 비타민A와 C도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수박은 주스나 과일화채,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속을 차게 하는 맥주와는 되도록 같이 드시지 마세요. 몸을 차게 만든답니다.
2. 옥수수
옥수수는 강원도 산간지대에서 많이 재배되는데, 영양이 굉장히 풍부한 곡물로 알려져있어요.
비타민B나 E를 비롯해 칼륨, 철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도 완화시켜주지요.
옥수수 1개에는 10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데, 하루에 그만큼 섭취하면내장지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만, 식사대용으로 옥수수를먹는 것은 그리 권해드리지 않아요.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콩이나 달걀, 고기, 우유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드시는 게 좋아요.
또, 옥수수는 배아 부분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영양이 많으니, 꼭 챙겨드시고요!
3. 갈치
우리 밥상 위에 올라오는 은백색의 갈치는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도 적당량 들어있어 맛이 좋기 때문에,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생선이에요.
다만, 지방이 있으니 너무 많이 먹는 건 안 좋겠죠.
또, 몸이 성장하고 생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메티오닌,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들 먹이시죠.
갈치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일년 내내 맛이 거의 변하지 않아, 어느 때에 먹어도 괜찮아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소량의 당질이 들어있어, 감칠맛이 있는데,너무 큰 것 보다는 중간 정도의 사이즈가 더 맛이 좋아요.
다만, 무기질 중에 인산의 함량이 높아 알칼리 식품인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좀 더 균형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4. 양파
양파도 7~9월이 제철인 양파는 정말 다양한 음식에 자유자재로 활용되는 채소죠.
수분이 90%나 차지하며,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등 영양소까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지켜준답니다.
또한, 양파에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활성산소를 없애주며,신경을 안정시켜줘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해줘요.
그 외에도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성분들도 많아요.
퀘르세틴은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며,크롬은 당 대사에 관여해, 지방을 분해하고 근육생성을 도와줘요.
건강효능에 뛰어난 양파는 익히거나 끓여도 영양성분이 변하지 않으니, 걱정덜고 다양하게 조리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