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찐살을 털어내고자 결심했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요!

무엇보다 많은 음식섭취 로 그 동안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클린하게 비워,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굶는 건 비추해요.

극심한 허기 때문에 오히려 식탐만 커질 뿐만 아니라, 자주 굶게 되면 지방이 주는 게 아니라 근육과 탄력세포가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중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급선무인데요!

먼저, 급찐살은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클렌즈를 추천해요.

오래 지속할 순 없지만, 단기간 동안 마셔도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 디톡스 효과를 내며,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돼요.

특히나, 주스나 스무디 형태로 섭취하면, 많은 양의 야채나 과일을 한번에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주스의 경우 과일과 채소만을 넣고 즙을 내는 방식이라 영양소가 최대한 보존되고 흡수율이 높으며, 스무디의 경우 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들어 섬유질 그대로를 섭취할 수 있고,포만감이 커요.

특히, 스무디에 풍부하게 든 섬유질은 인체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장으로 바로 내려가기 때문에, 노폐물과 함께 배출되어, 장 청소를 도와줘 체중감량에 도움이 돼요.

그리고, 채소와 과일은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과다한 육식 섭취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몸을 순환시키는 데도 한몫 하죠.

다만, 주의할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함유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파괴되어, 만든 다음 바로 드시는 게 가장 좋고, 과일 비중이 높으면 체중이나 당조절을 방해하니 적게 넣으셔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과일과 채소별로 효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내게 필요한 과일과 채소를 골라드시는 게 좋은데요.

독소배출과 피로회복을 원한다면 사과와 오이, 잉여 나트륨을 배출하고 싶다면 바나나와 시금치, 변비해소하고 싶다면 사과와 양배추, 활발한 장운동을 원한다면 키위와 피망 조합을 추천드려요.

더불어, 묵은살은 급하게 빼기 힘들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먹는 것을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는 간헐적단식을 추천드려요.

식사를 며칠 동안 끊거나 줄이는 게 아니라 우리 몸에서 항상성 시스템이 발동하지 않으며, 적당한 공복으로 장기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줘서 몸이 리프레싱 돼요.

또, 결과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량을 감소시킬 수 있죠.

간헐적 단식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16:8 단식이에요.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나머지 8시간 내에 2~3끼 식사를 하는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오전 10시에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면, 오후 6시까지 저녁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식사 때까지 총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시면 돼요.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무리가 되는 분들도 계실 테니, 14:10 정도로 해서,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전까지 식사를 하고, 저녁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공복을 가지면 부담이 덜 하실 거예요.

경우에 따라 13:11 정도도 괜찮고요.

간헐적 단식의 가장 큰 장점은 먹는 음식에 제한이 없다는 거죠.

그렇지만, 라면이나 피자 같은 고열량 음식,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높이는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설탕류는 피하는 게 좋겠죠.

메뉴는 평소처럼 드시되, 과다 섭취만 조심하고, 조금씩 양 조절 정도만 해나간다고 생각하시면돼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조금 더 강도높게 하고 싶다면 24시간마다 한끼를 먹는 24시간 단식과 일중일 중에 5일은 평상시대로 먹고 이틀(24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5대 2단식도 고려해보세요.

하지만, 어떤 간헐적단식법이든 공복시간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간헐적 폭식으로 발전될 위험이 있고, 무작정 하다보면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어지럼증이 오기 쉬우므로, 반드시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몸상태에 무리가 안 되는지 점검후, 해나가셔야 해요!

간헐적단식은 단순히 체중감량만이 아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원활한 생체리듬 작동을 돕는 데 더 큰 효과가 있으니, 중장기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실천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간헐적단식이나 클렌즈하면서도, 근력운동도 잊으시면 안돼요!

병행해야,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기초대사량이 주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도 나와 맞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니, 클렌즈와 간헐적 단식이 나에게 약이 될런지 잘 판단해보시길 바래요.

올해는 그동안 몸에 쌓여있던 것들을 내보내, 몸도 마음도 가벼운 한해를 만들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