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말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대부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의 한마디 말은 생각보다 위력이 강하답니다.
특히 무심결에 하는 말 한마디는 평소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던 자신의 생각들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 “아, 이거 먹으면 살찌겠다” 또는 “ 다이어트는 글렀어” 같은 말들을 수시로 내뱉습니다.
자신의 몸을 거울에 비춰보고는 “아, 나는 너무 살이 쪘어” 라거나 “이 살들을 언제 빼나?” 등등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얘기들을 중얼거립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이 내 몸에 계속적으로 명령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은 잘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의 말은 그 자체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은 아침마다 “난 할 수 있어”를 매일 스스로에게 외치도록 교육받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선언들이 자신의 잠재의식에 스며들어 실력을 발휘하도록 종용하기 때문입니다.
말은 암시의 힘이 아주 강합니다. 특히 자신에게 하는 말들은 모두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무언가를 먹고 사람을 만나고 밤에 누워있을 때 우리는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들을 스스로에게 합니다.
“난 초라해, 난 안돼, 다이어트가 망했어” 등등 모든 말들로 자신을 공격합니다.
당연히 이런 말들은 내 힘을 빼앗고, 에너지를 빼앗아가서, 자신감을 꺾어버립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인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셈이죠.
우리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다가도 어느 순간 홀린 듯이 멈춰 서버리고 폭식과 폭음을 일삼게 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근원에는 이렇게 알게 모르게 스스로에게 하는 말들이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릴 적에 부모님에게 야단을 많이 받은 아이들이 커서도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 들었던 말들의 습관이 자신에게 남아 있게 된 것입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았는데 자신을 기 죽이고 비판합니다.
다이어트가 잘 안되어 몸매가 훌륭하지 않다고, 자신을 깍아 내리고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뚱뚱하건 말랐건 자신의 몸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몸입니다.
무심결에 비난하고 자책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면 이제 멈춰서서 의식적으로 말하세요.
“나는 비록 살이 쪘지만 건강하고 튼튼한 몸이야” “ 난 스트레스로 살이 찐 내 몸을 잘 돌봐주고 아껴줄 거야. 난 소중하니까"이렇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더 나아가 ”살이 빠지고 있어, 더 빠지고 있네“ 라고 말하세요.
처음에 그렇게 느끼지 않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그렇게 느껴지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몸은 결국 자신이 하는 말에 반응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오늘부터 자신에게 “살이 빠지고 있다” 라고 자꾸 암시를 걸어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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