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금기음식 중 하나가 ‘돈까스’죠!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고기에 빵가루와 밀가루 등을 입혀 튀기기 때문에, 1인분 칼로리가 500kcal가 넘어가는 만만치 않은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식욕을 참지 못하고, 한번씩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왜.
사실, 그럴 때 몇 가지 원칙만 지켜 드시면 드셔도 돼요. 사실, 음식은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돈까스 살 덜찌게 먹는 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는 지방이 적은 고기 부위를 활용하는 거예요.
지방이 적은 부위로는 다리살, 안심, 등심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돼지고기 100g 기준으로, 안심은 지방 3.1g, 등심은 지방 13.7g이 함유되어 있어서, 지방이 적게 들어있답니다.
사실, 안심이 지방도 더 적고, 연해서 다이어트 할 때 여성분들은 더 선호하긴 하지만, 등심도 지방이 많은 편은 아니며,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단관리 할 때 가장 많이 드시는 부위 중에 하나라, 둘 중에 취향대로 선택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고기가 두꺼운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돈까스 두께가 얇을수록, 밀가루, 달걀, 빵가루 등 튀김옷이 잘 입혀져서 칼로리가 높아지고, 두꺼울수록 고기 수분 때문에 튀김옷이 잘 안 입혀진다고 해요.
그래서, 돈까스에 입히는 빵가루가 머금는 기름도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두꺼운 고기를 선택하는 게 다이어트에는 더 좋아요.
세번째로는 샐러드를 먼저 먹고, 돈까스를 먹은 다음, 밥을 가장 나중에 먹는 거예요.
식사순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해요.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식사량 조절이나 포만감도 상당히 차이나기 때문이에요.
채소를 먼저 먹으라는 이유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장까지 내려가는 데만 5분 이상이 소요되어, 식후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아 살을 덜 찌우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채소를 먹으면, 포만감도 높아지고, 탄수화물도 덜 섭취하게 되어서, 총 섭취량도 줄일 수 있어요. 또, 단백질(고기)과 탄수화물(밥) 대사에도 관여해서, 소화에도 도움을 줘요.
그런 다음, 단백질 공급원인 고기를 먹는 거예요.
고기를 밥보다 먼저 먹는 것은 탄수화물은 몸속에 들어와서 당으로 바뀌었을 때 지방으로 변해, 에너지 소비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살을 찌우죠.
반면, 단백질은 지방으로 잘 변하지도 않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커서, 밥 먹기 전에 먹으면 밥 섭취량을 줄일 수 있어요.
탄수화물은 되도록이면, 적게 먹는 게 다이어트에는 이득이니까요.
그리고 나서, 밥을 먹으면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라, 아무래도 먹는 양이 적을 수 밖에 없겠죠.
돈까스 먹을 때는 밥을 생략해도 괜찮아요. 500kcal 정도 되어서 밥까지 먹으면 좀 부담스럽지요.
네번째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밥을 최대한 적게 드세요.
탄수화물인 밥은 돈까스 먹을 때는 최대한 안 먹어야 살이 덜 쪄요.
또한, 탄수화물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지방으로 더 잘 쌓이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같이 먹지 않는 게 좋아요.
다섯번째로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세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돈까스를 조리하면, 쉽게 조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돈까스 먹으면 기름기가 많아 살을 찌우기도 하는데, 기름이 적게 들어가 칼로리 걱정도 덜 할 수 있어요. 다만, 기름이 없기 때문에 감칠맛은 부족할 수 있어요.
그래도 식단관리 중이라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죠.
자, 이제 돈까스 무조건 피하지 마세요! 먹는 방법만 현명하다면,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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