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의지가 불타서 많은 체중을 빼겠다고 또는 근육을 늘리겠다고 과도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갑작스레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고강도의 운동을 하게 되면, 엔도르핀이 방출되어 행복감이나 활력을 느낄 순 있지만, 몸이 적응하지 못해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해요.
특히나 운동을 처음 시작한 초보자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답니다.
예를 들어, 유산소 운동의 경우 과도하게 하면, 몸의 노화를 촉진시켜요.
몸 속 활성 산소가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다만 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숙련자의 경우는 활동산소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항산화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아요.
또한, 고강도 근력운동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근육파열이나 손상이 오기도 해요.
그런데다, 초보자의 경우 스트레스까지 받게 되면, 코티솔 호르몬이 증가해서, 지방이 빠지기는커녕 쌓이기까지 하는 설상가상의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어요.
때문에, 고강도의 운동을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3단계 정도로 나눠, 레벨을 높여가야, 부작용이 덜해요.
그 밖에도, 체중을 빼려고 한 게 아닌데 감소하거나 심박수가 갑작스레 증가했다거나 특정 부위에 부종이 생겼다거나 두통이 생기거나 운동한 다음날 통증이나 뻐근함이 나타난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운동한 다음날 가벼운 통증은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근육통이 감소하긴 하지만, 또강한 자극을 주게 되면 근력이 저하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해요.
심한 경우, 급격한 운동으로 근육세포가 괴사하면서 근육 내 단백질 등이 빠져나가는 횡문근육해증 같은 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게 제일 좋아요.
운동 초보자는 과도한 운동보다는 1주일에 10% 정도씩만 운동량과 강도를 높여간다고 생각하고,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고 가벼운 운동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세요.
몸의 자극을 줘서 운동 효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저항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몸이 다치지 않고 운동 능력도 향상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때문에, 여러분들은 운동이 독이 되지 않도록, 현명하게 운동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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