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반적인 베이킹에 사용되는 동물성 재료 중에 달걀을 대신해서, 넣을 수 있는 채식 베이킹 재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달걀을 넣었을 때보다 더 부드럽고 단백하며,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나 어른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제, 달걀을 대신하는 베이킹 재료들을 만나볼게요.
1. 아마씨
계란 대체 식품 중에서도 우수한 재료로 꼽히는 아마씨는 오메가-3 함유가 풍부해 영양증대 역할을 한다. 씨앗 특유의 향이 강해 주로 통곡물 가루를 활용한 음식이나 팬케이크에 쓰인다.
(아마씨 1ts + 물 3ts = 계란 1개)
2. 두부
두부는 베이킹에 사용하면 향은 비교적 적게 나지만, 밀도가 높고 묵직해서 브라우니 같은 묵직한 베이킹에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1/4컵 두부= 계란 1개)
3. 식초 + 베이킹 소다
식초 또한 대부분의 베이킹 레시피에 계란 대용으로 쓰인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팽창작용을
하며, 식초의 신맛은 가열하면 많이 사라져 맛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식초 중에서도 산성이 높은 사과 식초를 추천한다. (베이킹소다 1ts + 식초 1ts = 계란 1개)
4. 바나나
바나나는 계란처럼 수분 공급을 할뿐만 아니라 단맛도 더해주는 훌륭한 채식베이킹 재료에요. 쿠키처럼바삭한 과자보다는 머핀이나 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디저트에 잘 어울린답니다.
(1/2~1개의 바나나= 1개의 계란)
이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 대체제들을 위주로 소개해드렸어요. 채식베이킹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보시길.
※ 칼럼제공: 채식문화잡지 월간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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