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밀가루를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 다이어터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부터 밀가루가 우리 몸과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밀가루의 영향력?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밀가루의 섭취량도 줄이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밀가루는 체내에서 쉽게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빠르게 흡수된다.
때문에 밀가루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또 금세 혈당이 떨어지고 허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밀가루는 이처럼 식욕을 촉진하고 자꾸 밀가루 음식을 먹고 싶게끔 하는 중독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되지 못하고 남은 당 성분은 지방으로 축적되어 내장지방과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살이 찌는 것 외에도 밀가루는 뼈와 관절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밀은 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밀가루를 섭취하면 몸을 산성으로 만들고 이 영향으로 칼슘이 빠져나가게 된다. 칼슘의 손실이 일어난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밀가루 줄이며 다이어트 하기
물론 밀가루가 비만의 절대적인 원인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고, 밀가루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밀가루를 배제한 식단을 시도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랫배의 감소와 복부 팽만감 및 소화불량 증상의 완화를 공통적으로 경험한다.
하지만, 밀가루는 단순히 과자나 빵에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밀가루의 섭취를 100% 차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밀가루의 섭취량을 줄이는 식습관을 가져보자. 배가 부른데도 습관처럼 먹던 과자 등의 간식을 먹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서라면, 빵 등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간식으로 과자, 쿠키를 먹는 대신 오이, 사과와 같은 채소나 과일을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 칼럼제공: 여리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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