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에 지방양도 적고 단백질도 많아서 근육 생성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다른 음식들보다 많아서 사람들은 닭가슴살 하면 단백질을 가장 먼저 떠올려요.

물론,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닭가슴살을 단백질 덩어리로만 기억하기엔 너무나도 좋은 영양소들이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단백질이라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닭가슴살의 숨은 영양소들을 알아볼까 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오늘 칼럼을 읽고 닭가슴살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셨으면 해요.

1. 메티오닌

여러분, 닭가슴살이 숙취 해소에 좋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인데요, 닭가슴살이 숙취 해소에 좋은 이유는 바로 메티오닌이라는 성분 때문이에요.

메티오닌은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간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독 아미노산’으로 불리기도 하죠.

우리가 술을 마시면 간에 독소가 쌓이기 마련인데, 메티오닌은 간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해줘요.

그리고, 알코올 외에도 납이나 수은과 같은 중금속들도 몸 밖으로 배출해서,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배출에도 좋죠.

2. 셀레늄

닭가슴살에는 셀레늄이라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셀레늄은 금속성 미네랄에 속하는 성분이에요.

셀레늄은 비타민E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에 다양한 방면으로 이로운 작용을 해요.

먼저, 셀레늄은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갑상선암이나 폐암, 전립선암에 효능이 좋다고 잘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셀레늄은 피부 면역력을 올려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여드름이나 습진이 생기지 않게 해주는 효소를 만들어줘요.

또, 위에서도 말했듯 셀레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이기 때문에 몸에 안 좋은활성 산소들을 제거해서 노화를 막아주죠.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셀레늄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3. 오메가3

건강을 챙기는 분들이라면, 오메가3는 이미 익히 들어온 성분일 거예요.

오메가3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효능이죠.

그리고, 오메가3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

국내 한 대학교의 연구 결과, 오메가3는 비만세포를 활성화하는 유전자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쌓여있는 지방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서 꾸준히 먹어주면, 체지방도 줄어들 수 있죠.

마지막으로 오메가3는 우울증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요.

오메가3가 체내에 들어가면, 뇌세포를 활성화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수치를 늘려줘요.

그래서, 우울감을 낮춰주는데요 캐나다 정신의학저널에서 실린 논문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게재된 적이 있죠.

우울증 환자가 모여있는 집단 오메가3가 함유된 식사를 꾸준히 한 결과, 항우울 치료제만큼의 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이렇게 보니, 닭가슴살이 단백질 덩어리만은 아니라는 게 확실히 느껴지죠?

단백질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들을 품고 있는 닭가슴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에요.

여러분들도 오늘 칼럼을 보고 닭가슴살을 먹을 때 숨은 영양소들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