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플 때, 음식 잘 못 먹었다간 더 큰일 날 수 있어요. 음식 속 성분이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게 상책일지 알아두세요!

먼저, 열이 날 때는 견과류를 먹는 게 독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아몬드나 호두, 아마씨 등에는 체온을 올리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면역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커피도 되도록 안 드시는 게 좋아요. 더불어 커피는 현기증이나 몸의 떨림까지 나타나게 할 수 있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등으로 가 심하다면, 섭취는 주의해주세요.

위에서 계란의 을 분해할 충분한 효소를 만들 수 없어, 구토를 유발하거나 몸이 부을 수 있거든요.

속이 쓰리고 아픈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때는 산성이 강한 과일은 속쓰림 을 유발해 피하셔야 해요. 특히나 공복이나 잠자리 전에는 더더욱 섭취하시면 안되고요.

강한 산성을 띠는 위액이 식도 점막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요. 더불어,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커피도 좋지 않답니다.

목에 가래가 끼고, 칼칼할 때는 박하사탕도 드시면 안돼요. 박하에 든 특정 성분이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목을 자극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몸에 좋은 유제품도 먹지 않는 게 좋아요.

우유에 든 지방 때문에가래나 기침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해요.

그 밖에도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도 몸에 나쁜 세균과 맞서 싸우는 백혈구의 역할을 축소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가공식품 역시, 여러 가지 향료와 색소 등이 첨가되어 있어, 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그 밖에도 소화가 잘 안될 때 햄버거 같은 정크푸드는 절대 드시지 마세요.

정크푸드 속 포화지방이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장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또한, 이때는 아무리 좋은 ‘식이섬유’도 과다섭취는 금물이에요.지나치게 많은 양의 채소를 드시지 말라는 거예요.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을 지나치게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게 되기 때문이에요.

소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박테리아에 의해 대장에서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성된답니다.

또한, 소화가 안될 때 트름을 하려고, 탄산음료 찾는 분들 많으신데요. 탄산 자체는 소화에 도움을 주지 못해서, 별 도움이 되지 못해요.

뿐만 아니라 속에 가스가 차서 불편할 때는 콩류도 조심해야 해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배에 가스를 차게 만들거든요.

마지막으로,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달고 사는 질병 중 하나가 편두통인데요.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고, 피로가 심한 경우에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욱씬 욱씬하게 두통이 심하고, 만성인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해당된다면, 맥주나 적포도주 등을 멀리해주세요.

맥주에는 티라민과 알코올 성분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와인도 맥주처럼 티라민이나 페놀 등의 두통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말씀 드린 ‘몸이 아플 때 조심해야 할 음식’들이 모든 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진 않겠지만요.

언급한 음식들을 보면서, 내 아픔의 유발 요인을 찾는 데는 도움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반복적으로, 맥주를 먹을 때 두통이 있다던가, 목이 아플 때 박하사탕을 먹었는데 자극이 된다던가 하면, 예방하려고 하거나 진료를 받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모든지, 알아둬서 손해 될 것은 없으니, 잘 입력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