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주로 밀가루로 만든 흰빵 많이 드시죠? 오늘은 조금 빵을 바꿔 드시기를 제안해보려고 해요.

왜냐하면, 보통, 흰 밀가루로만 만든 빵은 이스트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은 내지만 영양소는 많이 얻지 못할 수 있어요.

또한, 체내에서 분해가 쉬워 빠르게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요.

때문에, 다이어터분들이 조금 더 영양적으로 얻어갈 수 있고, 더부룩함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다양한 종류의 다이어터용 건강빵 만나보아요.

1. 두부빵

두부빵은 말 그대로 두부를 넣어서 반죽한 빵이에요. 평소에 두부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분들이드시면 좋을 듯해요.

카스테라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식어도 촉촉함이 유지되고, 두부의 구수함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두부를 으깨 반죽해서 1차 발효후에 밀대로 밀어 식빵모양을 만들어 2차발효한 다음, 오븐에 구워주시면 돼요.

집에 남아있는 두부가 있다면, 빵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만들기가 영 힘들다면,시판용 두부빵을 활용해보셔도 좋고요

2. 통밀빵

통밀빵은 흰빵보다 영양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혈당상승폭이 적어 다이어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빵이에요.

특히 당지수가 높은 밀가루 빵을 끊는데, 딱인 빵이기도 해요.

통밀빵은 당지수가 50으로 낮으며, 체내흡수가 느리고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고, 포만감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당뇨가 있는 분들은 훨씬 마음 놓고 드실 수 있죠.

통밀과 효모(이스트), 소금, 올리브유, 호두에 물을 넣고 섞은 다음, 천을 덮고 따뜻한 곳에서 2~3시간 발효시켜, 빵 모양으로 만든 다음, 오븐에 200도씨에서 40~50분간 구워주시면 돼요.

다만, 100% 통밀로 만든 빵은 구수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조금 식감이 거칠어서 호불호가 갈린 순 있어요.

3. 쌀빵

쌀빵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빵인데요.

사실 쌀로 빵을 만드는 건 밀가루로 만드는 것보다 까다롭지만 수부흡수를 많이 해서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의 빵을 드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또, 쌀빵은 밀가루 빵보다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좋아 대체해 먹기 괜찮죠

쌀가루에 비정제 설탕과 소금을 넣고, 물과 우유를 넣어 섞어주세요. 그리고, 이스트도 녹여서 같이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반죽해서 발효한 다음, 빵 모양을 만들고, 2차 발효를 해주세요. 그리고 이 정도면 됐다 싶을 때, 오븐에 180도로 30분 구워주시면 돼요.

4. 단호박빵

단호박빵은 다이터들분들에게는 식이섬유를 함유해서 포만감을, 그외에도 비타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먹기에 좋아요.

그리고, 단호박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추천 드려요.

단호박 속을 파내고, 잘라준 다음, 자른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익히세요.그리고 나서, 계란, 단호박, 아몬드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세요.

그릇에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부은 다음, 랩을 씌워 구멍을 내서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리면 돼요.

5. 아몬드빵

아몬드빵의 재료로 쓰이는 아몬드가루는 밀가루 대신 저탄수 베이킹할 때 많이 쓰여요.

아몬드가루는 아몬드를 곱게 간 것을 말하며, 당질이나 탄수화물이 일반빵보다 적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낮아 살도 덜 찌워요.

또한,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며, 밀가루와 식감이 비슷해서 구우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노밀가루 아몬드 빵은 아몬드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넣어 섞은 다음에, 달걀과 알룰로스(비정제당)을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90초간 돌리면, 아몬드 컵케이크가 완성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