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을 결심한 분들은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살빼려는데뭘 먹어야 돼?' 다이어트 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정말 많이 떠오르지만 먹으면 좋은 음식은 그렇게 많이 떠오르진 않는 것 같아요. 아니면다이어트음식들이 그닥 맛있지는 않기에.. '혹시 내가 모르는 다이어트 음식 중에 맛있는 게 있진 않을까?' 란 생각에 저런 궁금증을 가질 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는'무엇'이 아니고 '얼마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그릇이 2,000kcal 일 경우,그것보다 많이 먹으면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를 먹어도 찌고 그것보다 적게 먹으면 꿔바로우, 탕수육, 볶음밥을 먹어도 빠집니다. 탄수화물은 줄이는게 좋고 지방이나 단백질을 많이 먹이 좋고 등 방법 등은 내 그릇보다 적게 먹는다는 전제하에 따질 문제죠.
그런데 연예인 누가 계란2개에 야채만 먹고 뺏다던데? 우리 트레이너는 닭말곤 절대먹지말라던데?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것들이다이어트에 유리한 식품은 맞습니다. 왜냐고요? 피자같은 거 한조각만 먹어도 300-400칼로리인데 닭가슴살은 한덩이에 100칼로리 정도니어떤게 1,000칼로리 찍기 쉽겠나요? 피자, 탕수육 먹는 사람보다 닭가슴살 먹는사람이열량을 오바할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이죠.즉, 닭가슴살을 먹어서 전체적인 섭취칼로리가줄어든 게 살빠진 이유이지. 닭가슴살이 살을 빼준 게 아닙니다.
'아 그럼 결국 닭가슴살 먹는게 좋은거네???! 왜케 말이 많어 TMT세요?' 라구요? 당연히...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이 살찌는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을 메인으로 섭취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1도 먹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고 다이어트만 하면 먹방프로보면서 위로하다 주말에 셀프먹방찍고.. 다시 자괴감을 갖는악순환에 빠지지 마세요.
결론
영양구성이 좋은 건강한 식단이 주가 되어야 겠지만, 가끔 적당히 음식을 즐기는 것은 음식에 대한 강박관념을 줄여줘서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당!
+@
16년10월 경 부터 17년 3월 정도 까지 진행했던 다이어트의 인바디 첨부할게요. 식욕을 억누르지 않고 적당히 즐겼기에 무기력하지 않았고 식욕 폭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운동 할 때 힘도 났구요. 다들 파이팅!
(12월에 헬스장을 옮겨서 인바디용지가다르네요. 모두 제 인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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