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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목, 어깨,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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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일련의 움직임들로 이루어져, 원하는 목적을 위한 행동을 한다.


가령, 아침에 깨서 침대에서 일어나는 동작, 밥 해먹으러 주방가서 프라이팬 들어올리는 사소한 일상부터 시작해, 수없는 움직임들의 총체로 살아간다.


이런, 우리에게 '움직임'이란 끝없는 산물이며, 이런 '움직임'이 깨졌을 때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침에 해오던 별거 아닌 일들이 어느 순간 불편해진 경험을 해봤다면, 잘 알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은 오래 앉아있는 생활패턴과 함께 보편화된 스마트폰 사용으로 갈수록 척추질환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흔히 있는 척추질환으론 점점 등이 말리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일명 '거북목' 자세와 함께 허리 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아파 본 사람은 안다.


목에,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게 얼마나 불편함을 초래하는지를, 하루아침에 거동이 불편해지는 게 얼마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지 말이다.


혹시 어딘가에 통증이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 목이 앞으로 쭉 빠져 있진 않는지, 등과 어깨가 말려 움츠린듯한 자세이지 않은지, 허리가 과하게 꺾여있진 않은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자세가 쌓여 변형된 척추와 함께 그 주변부로 붙어있는 근육들의 움직임 결여가 통증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쌓이면 만성질환이 된다.


척추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소중한 척추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첫째, 척추 정렬의 이해

s자 커브를 그리며, 두 개(목-허리)의 전만(lordosis)과 두 개(등-엉덩이 꼬리뼈)의 후만(kyphosis)의 '만곡'을 가진 척추는 '목뼈-등뼈-허리 뼈-엉치뼈-꼬리뼈' 순으로 이루어진 우리 몸의 기둥이자 중심이다.


척추의 만곡은 충격을 흡수하고 힘을 분산해준다. 그러므로, 과도한 전만과 후만이 나오면 안 된다.


어떤 움직임에서든 본디의 정렬을 유지해야 한다.


몸의 중심이 바로 서지 않으면, 팔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다.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척추는 몸의 기둥이며 골반은 몸의 바닥이다.


단언컨대 평소 움직임시 척추와 골반 정렬만 정상적으로 유지돼도, 만성통증이 반은 줄어들 것이다.


더불어 정렬만으로도 예쁜 체형에 한층 가까워진다.


둘째, 척추의 이상적인 커브



이상적인 자세로 서있는 사람에 대해 작용하는 중력 선운 위 사진과 같다.


이 몸통에 대한 중력 선운 물체에서 질량이 모든 방향에서 고르게 분포되는 질량중심에 의미가 있다.


한 마디로 중심선은 무게가 균형 잡히는 지점을 말하는데 중력을 받는 척추는 이런 중력선이 이상적일 때, 적절한 형태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되는 토크를 생산해낸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허리 뒤쪽을 지나가는 중력 선운 허리를 뒤로 젖히는(전만 lordosis) 토크를 만들어내고, 허리 앞쪽을 지나가는 중력은 앞으로 굽히는(후만 kyphosis) 토크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중력성에 의해 발생된 외적 토크는 근육과 결합조직에 의해 생산된 힘줄과 중화되어야 한다.


근육과 인대는 중력선과의 관계에서 몸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 중화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척추의 구조적 변화로 통증은 물론 이걸 보상하기 위한 다른 부분의 문제까지 일으킨다.


한마디로 지금 당장 카드값을 못 갚아 카드론을 해서 메우는 방식이다. 이것을 보상작용이라 한다.


그런데, 카드론을 하면 이자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다.


설상가상 못 갚게 되면, 눈덩이처럼 아주 빠르게 빚이 늘어나게 된다.


이게 바로 보상작용의 위험한 문제다.


위 사진의 왼쪽과 같이 척추 정렬이 틀어지면, 중력의 힘이 척추의 구조물들과 조화롭게 중화되지 못해 만곡(전만/후만)이 과해지는 보상작용이 나오게 된다.


이런 정렬이 깨진 상태가 지속된다는 건,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단 의미이자 구조물들의 변화가 굳혀져 그 상태로 일상에서 만성통증과 함께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본인도 그런 자세를 하지 않는지 체크해보길 바란다.


그럼 해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의 변형은 불균형을 만들어 움직임을 방해한다.


이런 불균형 패턴은 허리가 과하게 꺾이거나 골반이 틀어지는 변화를 초래하여 보행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등과 목, 아래인 무릎과 발목으로도 변화가 이어져 영향을 미친다.


이래서 디스크가 한 곳에서 발생하면, 서서히 목, 허리, 무릎까지 다 아픈거다.


s자인 척추는 지그재그 형태로 전만과 후만의 만곡을 반복한다.


등이 굽어지면 허리가 꺾이고, 허리가 꺾이면 등이 굽어지듯, 등과 허리에서 만곡이 무너지면서 오는 통증과 문제점들이 빈번하기에 이 두 곳의 문제를 해결하면 꽤 효과가 있다.


1. 척추의 중심선을 맞춰 척추 정렬 찾기(사진의 중심선 랜드마크는 사람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다.)


2. 척추의 중심선 이탈로 인해 긴장된 근육의 활성도를 낮추고, 근육이 움직이는 범위를 찾아줌과 함께 약해진 근육은 강화시키기


두 가지를 위한 전략적이고 올바른 운동과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뇌에 자세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결국, 이런 불편함과 만성통성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가 건강관리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려면, 첫째론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둘째론 알아야 한다.


올바른 정보를 취합해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 나감과 함께 근골격계와 심폐, 신경계에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를 가해 더욱 강하게 만들고, 올바른 영양을 주입하여 몸을 좋은 에너지 생산체계로 만들어내자.


※ 칼럼제공: 트레이너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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