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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한 다이어트 식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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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어떤 것을 먹어야 하며, 얼마만큼 먹어야 할지 등 식단을 제일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검색도 해보고 영상도 찾아보게 됩니다.


일주일에 5kg 감량한 식단! 20kg 감량한 식단! 자극적인 제목들이 눈길을 끌고, 우리는 홀린 듯이 영상을 재생합니다.


어떤 비법을 기대했지만 그런 비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실 체중감량에 비법 같은 건 없으니까요!


영상의 주인공과 똑같이 먹으면? 우리는 잘 감량할 수 있을까요?


네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감량이 잘 되더라도 그것이 진짜 내 습관이 되고 만족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폭식을 불러오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체중감량할 때, 야채와 단백질을 잘 챙기려 노력하지만, 샐러드로 한끼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떠나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떨어져, 다른 음식들을 더 찾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현미밥 반 공기, 생선구이, 쌈채소 이렇게 구성을 해서 밥과 반찬으로 섭취하면 비슷한 포만감이더라도 식사에 만족도가 좋아서 힘들지 않은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나 스스로에 대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얼만큼 먹어야 하며, 어떤 스타일의 식사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지 등을 평소에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샐러드만 드시고도 충분히 식사 만족도가 높아서 잘 실천하시는 반면, 어떤 분들은 야채도 너무 싫고, 배도 고프고, 식사가 즐겁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기본적인 영양소 구성은 지키되, 섭취량, 섭취 스타일, 성향, 선호하는 음식, 라이프 스타일 등등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효과를 봤다고 해서 나에게도 좋은 식단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 정말 잘 압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결과를 내고 요요를 반복하면서, 이 과정을 무한 루프처럼 반복하는 것보다 조금 시간이 걸려도 천천히 제대로 한 번만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이 과정을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 생각해보기로 해요.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를 알아가면서 나에게 맞는 식단, 운동, 습관을 스스로 맞춤형으로 찾아가보기로 해요.


꾸준함과 우직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일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장하고 다시 한 번 힘내세요!


※ 칼럼제공: 남진아 영양사

http://post.naver.com/happyjin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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