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원하는 부위는 안 빠지고 원하지 않는 부위는 빠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계속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하는데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하체입니다.
하체의 경우 살이 가장 먼저 찌는 부위이기도 하고 살이 가장 나중에 빠지는 부위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체 살을 빼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체살은 유전적인 영향도 크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경우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부위에 따라 지방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 수용체
체내의 지방세포에 따른 수용체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수용체,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있습니다. 체내 부위별로 알파수용체와 베타수용체의 분포도가 달라 살이 빠지는 속도가 다른 것입니다.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는 얼굴 등 상체에 많이 분포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수용체는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해도 상체의 지방이 빠지는 것보다 하체의 지방이 빠지는 것이 더딘 것입니다.
리포 단백 리파아제(LPL)
리포 단백 리파아제는 지방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때부터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체에서 활발하고 나이가 점차 들어가면서 복부 쪽에서 활성화되어 남성형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젊을 때는 허벅지가 고민이지만 중년이 되어가면서 복부가 큰 고민거리로 남게 됩니다.
하체는 지방 연소속도 보다 합성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간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하체 체지방 감량시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1. 밀가루
밀가루는 성질이 찬 음식으로 몸을 차갑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못하게 하고 독소를 몸 아래쪽으로 축적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에 많이 들어있는 구리 성분은 식욕 통제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아예 먹지 않아야 되느냐? 밀가루 음식은 다이어트 시 반드시 피해야 하는 식품이지만 만약 먹었을 경우 구리 성분을 억제해주는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의 대표적인 급원인 조개류, 해조류, 시금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나트륨
나트륨이 하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는 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종은 지방량이 증가하는 비만과 달리 상태 개선이 보다 쉽지만 축적이 될 시 부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음식 특성상 나트륨 섭취가 기준치인 2000mg의 2배가 넘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액 속 점성이 높아지게 되고 이를 맞추기 위해 체내에서 빠져나갈 노폐물과 수분을 잡고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되고 지속적으로 축적이 되면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나트륨 섭취를 최대한으로 줄이도록 하고 나트륨 배설을 위해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검은콩, 브로콜리, 다시마 등을 섭취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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