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지금 폭식증 초기인 것같습니다.
현재 대학생이고 작년 여름에 감량해서 잘 유지하고 조절했어요
그런데 방학되고 집에 돌아오면서부터 서서히 먹었고...특히 과자같은걸 많이 먹었는데 별로 걱정은 안했어요
좀 찌더라도 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전에도 개강하고나서도 계속 몸무게 조절을 잘 했던 지라 오히려 개강하기를 기다렸는데
막상 개강하고 나니까 먹는 생각밖에안나고 지금 너무 무서워요
오키로 찐거 알고난 다음부터는 계속 체중재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서 안잰다고 합리화중인데 솔직히 살 더쪘을게 분명한데 무서워서 못재고 있구요
일단 사놓은건 다먹고 없으면 나가서 바리바리 사들고와서 또먹고 계속 뭐먹을지 생각밖에 안들고
그나마 학교 수업들을때 괜찮은데 기숙사 들어오면 해야할 일이 많기도 해서 노트북하면서 계속 주워먹고
속이 무거워서 결국 운동은 안하고
규칙적으로 먹든 절식을 하든 밤에 폭식터지는 건 똑같아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낯설고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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