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변화 : 78.5 --------> 73.6
골격근량 변화 : 32.4 --------> 32.9
체지방률 변화 : 26.8 --------> 22.0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4개월이 살짝 지났습니다. 우리 동네 보건소는 인바디를 2개월에 한번 꼴로 지원해줘서..... 인바디 자료 수집이 원할하지 않아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의 눈바디 사진과 인바디 정보를 올리는 이유는 그간 고민 게시판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이슈들과 오해들에 대한 안내를 해드리기 위함이며, 잘못된 다이어트 법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에 제 안내에 대한 스스로의 증명 자료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식단부터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이니 단백질 식단이나 다이어트 식단( 뭐 대표적인 식자재로 닭가슴살이나 고구마겠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리고 (특히 여성분들) 다이어트라는 이유로 조금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일반식 3끼 잘 챙겨 먹고 칼로리가 부족해서 중간중간 견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식단을 했습니다. 밀가루 음식들... 튀긴 음식들... 술... 피하지 않고 그냥 상황에 따라 잘.. 재미지게 먹었습니다. 다만 제가 한건 하루 먹고자 하는 칼로리를 정해 놓고 그 이상의 섭취는 안하려고만 했을 뿐이며.. 그렇다고 무슨 모임이나 회식같은 자리에서 분위기 깨는 그런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상황에 맞게 그 순간순간을 즐겼는데 단 이런 이벤트를 스스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가령 저 스스로 친구에게 술먹자고 전화를 한다던지.. 약속을 만든다던지...같은 행위들 말이죠.
제가 이런 식단과 식습관을 안내 드리는 이유는 이게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즉... 생활에서 평생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우리가 적응해온 그 일상이기에 그 일상속에서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고.... 먹고.. 마시고... 이 생활 안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식단과 식자재와 식습관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것이지 탄단지 비율을 맞춘다던지.. 다이어트식단을 꾸린다던지.. 단백질 식단을 꾸린다던지... 뭐는 먹고 뭐는 먹으면 안되고... 몇시 이후에는 입에 대지도 말라는 둥... 같은 그냥 다이어트를 하는게 무슨 죄인 취급 받는 듯한 이런 제한들이 제가 말하는 일상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운동.... 일부는 이런 말을 합니다. 다이어트의 8할은 식단이라고... 저는 그 말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다이어트의 8할은 운동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앞의 식단에서... 어쩌다 먹는 이벤트로 오버 칼로리 섭취를 하면 그걸 관리해주는게 운동입니다. 식단과 운동과의 관계를 부모 자식 간의 관계로 비유를 하면.... 식단은 자식이고 운동은 부모입니다. 식단으로 암만 천방지축 뛰어다녀도 운동으로 커버되는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3000~4000 키로 칼로리씩 먹는 현역 운동선수들... 유명 먹방 유튜버 밴쯔 같은 분들... 김종국씨 운동 끝나고 먹는 쉐이크만 1000은 나오겠다 싶더군요..... 이런 분들이 그 증거입니다. 사실 운동에 관련된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이번 글에 다 기재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글과 사진을 올리려합니다.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들까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렫하겠습니다.